e스포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게이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다. 그들이 선보이는 슈퍼 플레이나 인게임 분석에 대한 기사는 다양한 매체에서 연일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이 개인적으로 어떤 게임과 캐릭터를 좋아하고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좀처럼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프로게이머들의 인생 게임에 대해 조명하는 기획 기사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섭외한 선수는 올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롤도사 ‘베릴’ 조건희다. ‘베릴’은 평소에도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골수 게이머이
통산 100승 금자탑을 쌓으면서 명실상부한 ’철권‘최강자이자 시대의 아이콘인 ’무릎‘ 배재민이 ’철권8‘ 트레일러 소감을 밝혔다. 무릎은 자신의 방송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확인하면서 크게 두 가지 관점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게임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다. 이번 작품에는 신규 시스템인 ’히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인데 이번 공개 영상에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부분들이 나왔다고 무릎은 평가했다. 무릎은 게임 속 캐릭터가 달려가면서 특수한 움직임을 보이는 부분을 포착해 이 부분이 신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상대방을 그로기
“애초에 벌어졌으면 안되는 사태였으며 유통량 이슈로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부문에서 유통량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어느 수준까지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이현우 크로스앵글(CrossAngle) 공동대표가 바라본 위믹스 가상화폐 사태의 상황 전반이다. 이 대표가 이끄는 크로스앵글은 국내를 넘어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정받는 공시 포털인 ‘쟁글(Xangle)’을 만든
※ 주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9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잔혹한 표현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독자 여러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한 파일럿이 물건을 배달하러 가다가 행성에 불시착한다. 공교롭게도 교도소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시설이 준비된 시설이니 다행이다. 순식간에 구조대가 출동하고 선체를 수색해 주인공을 구한다. 살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평범한 화물 배달원인 주인공이 갑자기 죄수 취급을 당한다. 교도관이 미친 것이 틀림이 없다. 질질 끌려가서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2일 선보이는 전술 RPG 최신작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준수한 평가를 얻고 있다. 마블 코믹스 IP를 활용한 게임이 최근 몇 년간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마블 게임 성공작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메타크리틱상에서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PC 버전 기준 총 57개 리뷰가 등재된 가운데 평점 83점을 획득, 호평을 얻고 있다. 전체 중 49개 매체가 80점 이상을 부여하며 게임을 호평했으며, VGC 등 3개 매체는 100점 만점을 부여하며 신작을 극찬했다. 잔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4일 닌텐도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섰다는 기록을 발표하며 같은 기간 기준 자사 타이틀 판매 역사를 새로 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그렇다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최근 판매량만큼이나 역사적인 타이틀일까. 아쉽게도 이에 한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오픈월드로 일신한 플레이 스타일, ‘보물찾기’ 키워드로 그린 스토리, 신규 콘텐츠 및 포켓몬 등이 전하는
닌텐도의 올해 최고 기대 신작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게임의 완성도 문제가 불거지며 유저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직전작인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비교해도 만듦새가 떨어진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현재 닌텐도 스위치 휴대 모드, 독 모드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프레임 드롭은 물론, 각종 플레이 도중 불편함을 유발하는 그래픽 버그, 캐릭터 동작 버그 등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프레임 드롭 및 시야각 내 사물 표현이 지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지스타’의 올해 행사가 20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행사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사 설립 이후 최초로 지스타 무대를 찾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한편, BTS로 익숙한 하이브의 첫 게임 사업 파트너가 되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게임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플린트 김영모 대표와 ‘별이되어라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플린트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타이틀”이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최강자를 가린다.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2일차가 개막했다. 2일차는 매치 6부터 10까지 총 5경기가 열린다. 한국팀들은 다나와가 선전하면서 7위로 시작했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광동 프릭스가 15위로 시작했다. 2일차 경기 전까지 1위팀은 17게이밍이 차지하는 가운데 NAVI, EU, TWIS가 뒤를 바짝 추격한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 그렇기에 스포츠가 재미있지 않을까. 2일차 10경기까지 진행되면서 반환점을 돈 결과 다나와는 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4위 eU와의 격차는 16점으로
넥슨은 18일 지스타 2022 현장을 통해 자사의 출품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 자리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가 인터뷰에 참석했으며, 이 PD는 게임의 PC 및 콘솔 최적화에 대한 계획,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 등 다양한 개발 비화를 전달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향후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계승자’의 다양한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
11월 12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패자 브래킷 2차전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매치 경기 결과 한국의 BGP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피오’ 차승훈을 필두로 은퇴한 유명 프로 선수들이 모인 BGP는 모든 매치에서 TOP4에 들었고, 2매치에서는 치킨까지 따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패자 브래킷 2차전에서는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과 패
크래프톤의 펍지유니버스 웹툰 3편이 최종 완결됐다. 크래프톤은 ▲서바이벌 액션 ‘100’ ▲미스터리 스릴러 ‘침묵의 밤’ ▲SF 판타지 ‘리트리츠’가 각각 10월 24일, 26일, 11월 3일에 최종 에피소드까지 전체 무료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와이랩과 준비하여 지난해 11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들 작품은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미스터리한 세계관을 액션과 스릴러, SF 장르를 넘나드는 입체적 스토리로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왔다. 국내
PGC 그룹스테이지 A조 2일차 매치 6~8이 7일 밤 진행 됐다. 이번 시리즈는 총 15매치를 도는 것으로 중반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일차 전반부 매치에서는 EU, Day, TYL 3팀이 3강 체제를 구축하며 앞서거나 뒷서거니하는 그림을 이어나간다. 3팀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화력을 뽐낸다. 수비력이 돋보이는 EU가 든든히 방어하는 가운데, TYL은 공격적 행보를 선보이며 난전에서 이득을 챙겨 온다. Day는 선을 타는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치킨을 획득하며 3강에 합류했다. 이 외 상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 출시 후 약 4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다. 전작 내용을 디테일 하나하나 까지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개발팀은 게임내에서 전작을 짧게 요약하는 예고편을 방영해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상기시기고 추후 등장할 인물들의 대사와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크레토스가 아들을 만나는 이야기, 북구 신화속 신들과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 아내의 유골을 안장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는 이야기 등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징동(JDG)은 날선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T1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내내 오브젝트를 가져오고 한타에서 T1의 멱살을 가져오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징동은 기자간담회에 섰다. 질문은 주로 옴므 감독을 향해 쏟아졌다. 옴므 감독은 수장으로서 인터뷰내내 충실하게 질문에 답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옴므 감독은 우선 경기 결과를 두고 T1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JDG선수들이 잘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경기에 패배했다고 시인했다. 그 결정적인 원인으로 옴므 감독은 바론 운영을 꼽았
액티비전을 대표하는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시리즈 최고 인기 세력이라고도 표현 가능한 ‘태스크포스 141’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진 신작, 팬들의 높은 기대치와 함께 게임은 지난 21일 캠페인 얼리 억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스토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던 원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있는 ‘모던 워페어2’, 리부트작이 선보인 캠페인과 서사는 그 명성에 미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을 플레
겜성게임즈는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라는 인디게임을 제작 중인 개발사다.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작품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서 2개의 상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도 3,2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며 새로움에 목마른 인디게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겜성게임즈 육탁기 대표는 졸업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세를 따라가는 아류작보다 독창적인 게임을 만드는 데 미련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개발을 시작한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는 부검을 소재로 한
XD가 지난 10월 12일 론칭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각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면서 연착축에 성공했다. 17일 기준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20,618명을 기록했다. 모바일에서는 iOS 인기순위 1위, 구글플레이 4위에 안착하면서 기대작으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스팀 기준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동시접속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스팀과 모바일 콘솔 등을 공략하는 멀티플랫폼 비즈니스가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게임 론칭을 따라가 봤다. 新트렌드 찾는 대형
DRX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e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해 나섰다. DRX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손잡고 e스포츠 최초로 고등교육 병행이 가능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스포츠 인재들이 학업은 물론 프로게이머로서 꿈을 잃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일정 수준이 되면 학업을 포기하고 자퇴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여겨진다. 다만, 모든 e스포츠 아카데미 연습생이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니며 학업 포기로 인한 제2의 진로 탐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2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계사들의 주식 가격이 10월 11일 급락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반면, 비상장 주식 매매 플랫폼에서 거래가 가능한 ‘빗썸’ 거래소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빗썸’ 관계사 종목의 급락은 거래소 실적 등 내부 지표가 아닌 복잡한 관계사 지분구조 및 횡령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결과다. 빗썸의 대주주 기업인 알려진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인바이오젠은 10월 11일 현재 하한가(-30%)를 기록 중이다. 세 업체의 주가 급락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