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국산 타이틀 첫 판매 순위 1위, 2005년 한국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메카닉 액션 게임 ‘불카누스’에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그만큼 ‘불카누스’는 화제를 모으며 한국산 PSP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불카누스’를 말할 때 디렉터였던 권대호 PD를 빼놓을 수는 없다. 폭탄머리에 덥수룩한 ‘산적’의 모습을 한 그는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불도
외길 33년. 오로지 애니메이션 감독만을 고집한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항상 가려진 곳에서 묵묵히 그림만을 그려왔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인터뷰에 대한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저는 인터뷰할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을 정도다. 그는 “그저 그림을 좋아할 뿐, 내세울 만한 일을 한 적은 단
오는 7월 12일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는 비행 슈팅 액션 ‘비트파일럿’. 쉬운 조작과 더불어 시원한 액션은 사상 최고의 폭염을 자랑하는 올해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 이미 몇 차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성 유저는 물론 유소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트파일럿’에 든든한 원군이 가세했다. 바로 탤런트 남보라 양이 그 주인공.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 게임은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첨단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증명하듯 게임에 관한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 있으며, 학계의 연구자료로도 게임이 활용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게임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얼마 전 게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해 여러 학계의 거성(巨星)들이 드림팀
발레리나를 꿈꾸던 한 소녀가 살포시 날아올라 게임계에 안착했다. 유아이 퍼시픽 게임스(이하UIPG)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다정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독특한 전직이 인상 깊지만,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내 게임홍보야말로 김다정 씨의 천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10개의 욕심을 가져야 3~4개를 이룰 수 있다는 당찬 그녀의 야심찬 게임홍보 이야기를
유저를 위한 게임 서비스, 그것이 왕도입니다!김덕경 씨는 지난 2005년 중순 ‘에버퀘스트2’를 시작으로 게임 운영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의 게임 아웃소싱업체에서 근무하던 도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일하는 그였지만, 망설이지 않았다. “‘에버퀘스트’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과감히 도전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서비스할 수
게임개발 23년 백전노장의 꿈, “노하우 전수받을 후배 찾아요”장창수 씨의 게임인생은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시작한다. 당시 50원을 넣고 플레이하는 게임 ‘핑퐁’을 플레이 하게 된 것. 이 게임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실컷 플레이 해보고 싶었지만, 뻔한 학생 주머니 사정으로 게임을 계속할 수 없었다. ‘핑퐁’을 실컷 플레이 해보기 위해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각종 모터쇼와 게임 행사 등에서 사람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는 지연수 씨. 레이싱걸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대중 스타다. 화려한 외모와 완벽한 S라인이 그녀를 돋보이게 하지만 사실 그녀를 빛나게 하는 것은 따로 있다.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프로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그
“여러분! 지민이 보면 기분 좋아졌죠~? 앞으로도 지민이 보면 많이 웃어주세요!” 개그콘서트 ‘연인’의 개그우먼 김지민을 기억하는가? 남자친구의 말 한마디면 무엇이든 하고, 시종일관 그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쩔쩔매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김지민. 그녀가 이번에는 게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나섰다. ‘온게임넷 건즈온라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녀에게 이
변신과 함께 혁신을 주도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변화를 싫어한다. 그러나 그라비티 이영수 Z스튜디오장(이사)은 오히려 변화와 함께 아무도 걷지 않은 불모지 개척에 나섰다. 실패에 대한 걱정도 앞섰지만 누군가 해야 될 일이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마케팅 본부장을 지냈지만 개발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었다.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답의 영역, 스포츠와 액션의
“게임 개발 생생 노하우, 여기 다 있습니다!”1만 3천여 명의 회원이 모인 카페가 있다. 아니, 그 보다는 현직 업계 종사자들과 개발자 지망생들이 모여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네이버에 ‘게임 개발자 네트워크’라는 이름을 내걸고 운영 중인 카페가 바로 그것. 이 카페를 이끌어가고 있는 운영진들은 개발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여고생의 풋풋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박효빈 양이 ‘에이트릭스’의 홍보모델로 발탁돼 활동을 시작했다. 거친 액션이 오고가는 ‘에이트릭스’가 언뜻 그녀의 이미지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가냘픈 손끝 어딘가에 알 수 없는 힘이 숨어있는 듯하다. 화려한 액션 속에서 자유로운 춤을 추는 박효빈 양. 그녀의 열정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들여다봤다.동그란 눈에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이하 JCGE)가 변화의 바람에 몸을 실었다. JCGE 2007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한 것. 기능성 게임 포럼을 시작으로, 게임아카데미 분교 설립, 디지털단지 조성 등 전주를 지방 게임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 진행형에 돌입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이강원 사무국장은 취임하자마자 내부적인 정비를 시작으로 진
“게임개발보단 옷장사가 천직이더군요”▲ 김두환 씨(27세)김두환 씨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해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따라서 중학교 2학년부터 3D 게임 그래픽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 근무의 일환으로 또 개발사에 취직하게 됐다. 당시 김씨는 특별히 그 회사에 가고 싶지는 않았다. 단지
게임 산업의 규모가 2조원대를 넘어섰다. 시장 규모뿐 아니라 성장세에 대한 뉴스도 희망적이다. 비약적인 발전은 게임계 앞에 ‘연일 맑음’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우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를 분석하는 학자들의 연구는 수년째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여전히 선(先) 결과(사건), 후(後) 분석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계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길
“게임과 함께하는 환상의 군생활이라구요?” 지난 5월 28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한 공익근무요원을 만났다. 녹색 상의에 청바지, 빨간 모자를 쓴 그는 포터블 게임기를 들고 게임에 열중 하고 있었다. 한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복장이었다. 잠깐 인터뷰를 부탁하자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부탁하자 “병장 박성환(25, 가명)”이라며 몹시 큰 목
2007년을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CJ인터넷의 목표는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서든어택’의 대박 행진을 잇기 위해 ‘쿵야 어드벤처’, ‘이스 온라인’, ‘완미 세계’, ‘아니마 온라인’ 등 차기작들이 대기표를 끊어놨다. 또한 이들 차기작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이승원 마케팅 이사를 전격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거친 레슬러들의 싸움이 한창인 레슬링 경기장 안. 세 가닥의 로프로 둘러쳐진 좁은 링 위에 낯선 미녀가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프로레슬링 근처에는 가 보지도 않았을 것 같은 그녀가 레슬링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온게임넷 TNA에서 VJ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민 씨를 만나 그녀의 레슬링 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쉴새 없는 입담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방송인 노홍철 씨가 바이크를 타고 게임 팬들 앞에 나타났다. 드림라인의 온라인 바이크 레이싱게임 ‘히트앤런’의 홍보모델이 된 것이 바로 그 이유. 짙은 가죽잠바를 입은 그의 모습에서 어딘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이내 또 다시 늘어놓는 입담은 역시 그를 노홍철답게 만든다. 노란 머리를 휘날리며 바이크를 타고
“게임은 게임일 뿐, 재미가 최고죠!”김정기 씨는 중학교 2학년부터 게임을 플레이한 베테랑게이머이다. 그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해 많은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한다. 그의 게임인생에 가장 큰 변화는 4년전 직장 동료들의 권유로 ‘리니지2’를 처음 시작한 것이다. 그는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 “크로니클3까지는 밤을 새워 게임을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