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시장의 미래는 이제 글로벌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찌감치 좁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낀 선각자들은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또한 이보다는 나중에 뛰어들었지만 훌륭한 안목과 선택으로 게임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세계화는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병아리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한다. 자본과 기술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역량 있는 인재라 할 수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게임업계를 거쳐 가며 게임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들 중에는 과거 화려한 명성을 날렸지만 잠시 뒤로 물러나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있는 숨
NHN이 캐주얼 라이트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그동안 자사의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플래시게임과 다양한 게임팩, 캐주얼게임 등을 서비스해 왔던 NHN은 기존 게임들과는 별도로 새로운 소재와 시도가 돋보이는 캐주얼 라이트 게임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NHN은 국내 중소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을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지난 2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시메트릭스페이스(대표 고강일)가 개발중인 횡스크롤 MMORPG ‘텐비’를 11월 중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그 동안 횡스크롤 MMORPG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해 오던 ‘메이플 스토리(이하 메이플)’와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메이플’의 아버지인 시메트릭스페이스 이승찬 CTO가 ‘텐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가 자사의 제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 개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SCEK는 올해 11월부터 개조한 PSP에 대해 A/S를 해주지 않기로 결정한 것. 또한 이와 함께 11월부터 출시되는 PSP에 변화된 방침에 대해 제품 겉면에 스티커 붙여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그동안 SCEK는 불법 개조된
제2의 미르의 사태가 터질 태세다. 최근 엠게임(대표 권이형)과 중국 업체인 CDC게임즈(대표 샤오웨이 첸)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한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법정공방으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사태를 빌미로 중국과 한국간 신뢰가 상실되면서 더 큰 파장이 불어닥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관련업계는 엠게임과 C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국내 정식 발매되는 모든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은 얼마나 될까? 물론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당연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유저들은 각종 플랫폼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작 게임들을 모두 즐기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 300만원이라는 한정된 금액을 가지고 가장
본지는 2001년 12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게임산업에서 일어났던 뉴스 300개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있었던 뉴스를 정책, 온라인,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e스포츠 분야에서 각 1개를 선정했다. 정책분야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출범이 꼽혔다. 안정적인 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분야에서는 일본 회사인 소프트뱅크의 그라비티 인수다. 모바일분야에서는 컴투스 상장 내용이, 콘솔분야에서는 닌텐도 한국지사 설립이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아케이드 분야에서는 '바다이야기'사태가 e스포츠 분야에서는 10만
프리(pre) IPTV로 불리며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하나TV’가 빠르면 올해 연말 본격적인 게임서비스에 나설 전망이다.이미 10여 종의 플래시게임과 포커, 고스톱과 같은 네트워크 게임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게임에 대한 성공 가능성은 이미 검증받은 셈. 여기에 하나로텔레콤은 궁극적으로 콘솔게임 의
올 하반기 블록버스터 MMO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이하 헬게이트)’이 지난 4일 1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이하 클베)를 진행했다.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로 유명한 빌로퍼가 만든 게임이라는 이유탓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서도 최근 MMORPG의 침체로 국내 게임산업의 위기설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이번 ‘헬게이트’의
무료화 선언 등 극단의 조치를 취해 오픈베타 테스트 당시의 동시접속자수를 유지해오던 ‘RF온라인’이 최근 게임 운영의 문제점으로 난관에 봉착했다.이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던 ‘RF온라인’이 주춤하고 있다.이 같은 모습은 ‘RF온라인’이 순위가 8월 중에 20위권 중반을 유지하다 업데이트를 진행한 9월에 30위로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
국내 게임업계의 근간이 되는 개발사들이 자사의 활로 모색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기존 게임 개발만을 고집하던 개발사들이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특히 게임개발과 관련된 사업이 있는 반면 전혀 상관이 없는 분야에까지 수익원의 모색을 위해 발을 담그고 있다. 포털 외주에서부터, 전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부동산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서 수익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이영호.’12개 게임단 코치들이 하반기 시즌 최고 기대주로 이영호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본 지는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하반기 기대주는 누구인가에 대해 전 게임단 코치에게 각 3표씩을 할당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6표 가운데 이영호가 5표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이영호는 15살의 나이로 지난
국내 온라인게임 계정 노리는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 보안업체 조사 결과 국내에 유입된 중국산 오토마우스 대부분이 해킹 코드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오토마우스의 폐해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내 밸런스를 망치는 주요 원인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먼 훗날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 들어 게임과 치료 개념을 접목한 이른바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가 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시장을 거론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잘만 하면 수익난을 겪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에 ‘대어’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특히 최근
IPTV 서비스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게임업계에 일대 폭풍이 불 전망이다. 삼성전자, NHN, 컴투스, 이쓰리넷 등 몇몇 게임업체들은 이미 컨소시엄을 구성해 IPTV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IPTV의 셋톱박스로 PS3나 Xbox360이 거론되면서 콘솔게임 시장도 상기된 표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캐주얼 네트워크 게임을 실시간으로 다운
닌텐도가 ‘불법복제와의 전쟁’을 선포한지도 4개월여가 흘렀다. 닌텐도는 지난 5월 초 “복제 기기나 타이틀을 판매한 업자뿐 아니라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에게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닌텐도의 이 같은 강공에도 불구하고 불법복제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닌텐도의 단속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기존 마니아층에서 대중에게로 불법
게이머들이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 등 관련 산업뿐 아니라 금융, 여행 등 기존 소비 시장에서도 게이머들의 입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 마케팅 기법으로 일컫는 ‘롱테일(Long Tail)’의 법칙을 기업들이 속속 도입한 게 배경이 됐다. 롱테일 법칙은 이른바 ‘VIP 마케팅’으로 통하는 ‘파레토(Pareto)’ 법칙의 반대 개념이다.인터
‘게임서 사랑의 결실 맺은 커플 화제’. 얼마 전 배포된 한 게임회사의 보도자료 제목이다. 온라인게임이 젊은층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오르면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트랜드가 형성되고 있다. 게임에서 만나 결혼을 하는 이른바 ‘게임 커플’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동료 게이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해당 게임사도 이들의 결혼 소식을 마
‘부산 폰팅녀 구함’‘168cm 48kg, 서울 색남 구해요~’국가청소년위원회(이하 청소년위)가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의 채팅창을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문구들이다. 청소년위는 그 동안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발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게임은 지자체 등과 연계해 강한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게임 게시판이나 채팅창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