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잠실 롯데월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월드 펌피럽 페스티벌 2006(이하 WPF2006)’이 열렸다. WPF2006은 전 세계 19개국 79명의 선수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 ‘스피드전’과 안무와 무대매너 등을 심사하는 ‘프리스타일전’으로 나
변화해라. 그리고 또 변화해라. 최근들어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회사에서 강조하는 모토다. 급변하는 시장에 카멜론 처럼 변신하는 회사만이 살아 남는 것은 이미 정설로 자리잡았다. 말은 쉽게 하지만, 변화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기존의 편안함때문에 누구나 변화를 꺼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를 즐기는 회사가 있다. 주인공은
---------------------------------------------------------------------------------------≫ 엠게임 풍림화산 이동훈 개발실장 프로필---------------------------------------------------------------------------------------197
웹젠이 하면 다르다. 지난 2000년, 3D 온라인게임의 효시를 열며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성공신화를 일궈낸 웹젠. 그러나 5년 간 단일 타이틀에 의존, 후발업체들에게 그 자리를 위협 당하고 있다. ‘뮤’라는 걸출한 인재 이후, 새로운 후계자 발굴에 너무도 오랜 시간을 할애 했다. 이후 ‘썬’을 통해 역전 시나리오를 노렸으나, 유저들의 호응은 예상보다 저조했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게임산업은 아직도 그로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임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은 더욱 높아졌고 게임산업은 다시 ‘악의 축’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수출 효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던 게임산업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에 문화관광부는 대규모 수술에 돌입하기 이른다. 게임진흥을 골자로 한 게임산
게임은 이제 엔터테인먼트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이들 놀이라는 인식때문에 부모님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승화되고 있다. 이번주 게임인걸 주인공 장정선(27)씨의 가족 역시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게임가족이다. 어머니는 보드게임족, 동생은 모바일을 즐기는 엄지족, 장정선씨는
최근 들어 게임업계에 신생 업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관련 분야인 IT업계를 비롯해 제조업에 관련된 업체들까지 황금알을 캐기 위해 게임업계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스쿠터 온라인 레이싱게임 ‘바이키’를 통해 게임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삼지전자’는 박힌 돌을 빼내기 위해 튼튼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게임업계로 굴러왔다. 더욱이 단순하게 굴러온 돌이 아
“대겸이 형, 각오 단단히 하세요”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지난 10월 22일 천안 태조산공원. 전국사이버체전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된 이날에는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공식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그곳에는 자신보다 훨씬 덩치 큰 형들과의 대결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고 스스로도 신기하다는 눈으로 서 있는 아이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
2004년 카툰풍 골프게임 붐으로 온 나라가 들썩일 때, 자신만의 색깔을 고집한 개발사가 있다. 모든 관심이 ‘팡야’와 ‘당신은 골프왕’에 집중됐을 때도 뚝심으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고집한 그들. 시장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온네트’가 그 주인공. 2006년 하반기, 그들이 캐주얼FPS장르로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
레이싱걸들의 게임계 공습이 낙엽에 불 번지듯 확산되고 있다. ‘샷온라인’ 홍보대사 이선영 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레이싱걸들의 공습은 급기야 모바일게임까지 침투, 인기 레이싱 모델 엄지언 씨가 ‘버스트랠리’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큰 눈망울과 육감적인 몸매, 화사한 웃음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엄지언 씨. ‘버스트랠리’와의 만남을 물고기가 물
온라인 게임시장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선택은 시기를 이야기하고 집중은 마케팅을 대변한다.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시기를 놓쳐서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빛을 보기 어렵다. 개발 만큼 마케팅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마케팅의 힘. 서비스사가 진행하는 마케팅 이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탑픽의 공
한국 게임산업 ‘신형엔진’ 꿈꾸는 무서운 아이들원래 주머니 속에 넣은 송곳은 그냥 놔도 그 끝이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온다는 낭중지추.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KGCA게임아카데미(이하 KGCA) FH팀에게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가 아닐까 한다. FH는 KGCA에 10기로 입학한 9명의 인원으로 구성됐
국내 스포츠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 뚜렷한 맛이 없는 음식과도 비슷하다. 틈새시장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죽은 시장으로 돌변하기도 하는 반면, 대중성이 없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가 바로 스포츠 온라인게임이다. 이런 와중에 여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볼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숨어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하려는 이가 있다. 게임을 좋아하고, 볼링을 사
국내 온라인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 ‘원더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게임만큼은 한국이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왠지 어깨가 으쓱해진다. 온라인 게임 만큼은 선진국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그때문에 온라인 게임 왕국에서 기술 혹은 시장상황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외국인들 또한 늘고 있다. 게임업체 역시,
최근 가족들간의 대화단절로 ‘가족 해체’나 ‘가족 붕괴’가 일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가족이라는 개념조차 점점 사라지고 있는 사회를 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가족간의 공통된 관심거리가 줄어들면서 대화단절이라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세대간의 공통된 관심거리조차 찾기 힘든 이때, 게임으로 대화의 창을 열고 있다는
돈을 벌겠다는 욕심은 애당초 없었다. 신체적인 장애로 웃음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을 뿐이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서 보람을 찾아주고 싶었다. 시각장애인용 보드게임 ‘피퍼’는 이렇게 탄생됐다. 단순히 시각장애인용 보드게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개발사 ‘조엔’. 얼마 전 보드게임에서
기가스소프트에서 개발한 정통 무협 MMORPG ‘십이지천’은 마교, 사파, 정파 등으로 나뉜 세력구도로 인해 대규모 전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목적성은 ‘세력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처럼 무협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 성인 게임인 만큼 대규모 전쟁이 주 컨텐츠라는 점 등으로 인해 ‘십이지천’의 유저들은 대부분이 남성들로
연예인들은 보통 일반인들의 선망의 대상이거나 때로는 경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한 명의 유저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그들도 게임이 좋아 다른 유저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재미를 느끼는 한 명의 게이머이다. 최근 게임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하리수 씨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하리수
하루에도 몇 십, 아니 몇 백개의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이중 ‘개똥녀’를 기점으로 널리 퍼진‘녀’ 시리즈는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과 함께 시청녀, 엘프녀, 상암녀 등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누리꾼들의 레이더(?)에 포착된 주인공이 여자일 경우 여지 없이 ‘녀’라는 호칭이 붙는다. 얼마 전 인형을 닮았다는 이유로 ‘인형녀’로 불리게 된 가수 조민혜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온라인 게임 포털산업이 변혁의 시기에 직면했다. 내수 시장에 전념하던 현지 서비스 정책도 일대 혁명의 불길이 일고 있다. 이는 모두 ‘게임 포털계의 다크호스’로 불리는 일본 가이악스의 신생 온라인 게임 포탈 ‘무포(Mupoh)’가 몰고 온 파장이다.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열성적인 업체 지원으로 일본 내에서도 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