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계사들의 주식 가격이 10월 11일 급락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반면, 비상장 주식 매매 플랫폼에서 거래가 가능한 ‘빗썸’ 거래소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빗썸’ 관계사 종목의 급락은 거래소 실적 등 내부 지표가 아닌 복잡한 관계사 지분구조 및 횡령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결과다. 빗썸의 대주주 기업인 알려진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인바이오젠은 10월 11일 현재 하한가(-30%)를 기록 중이다. 세 업체의 주가 급락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10월 8일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7(이하 PCS7) 아시아’ 5일 차 경기에서 뉴해피가 전일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BGP가 끈질긴 생존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BGP는 4매치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17킬을 따낸 뉴해피에 2위로 밀리며 6일 차를 기약하게 됐다. ‘PCS7 아시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지역팀들이 참여해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에서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우승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를 비롯해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담원 기아(이하
인공지능과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웹게임 ‘나만의 작은 아이돌’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관심이 집중 된다. 해당 게임은 웹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형태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한 유튜버 팬미팅 현장을 방문한다. 그런데 나 혼자다. 이런 민망한 상황에서 유튜버가 말을 걸어 온다. 목표는 말을 잘 해서 게임 속 여주인공의 호감을 사는 것. 정해진 횟수 안에 목표로 하는 점수를 채우지 못한다면 게임은 그대로 종료 된다. 분기를 결정하는 중요 장면에서는 선택지를 선택하면서 대사를 진행하며, 그 외에는 직접 키보드로 적합한
세계 3대 게임쇼로서의 위상은 찾기 어려웠다. 단지 게임을 주제로한 전시와, 이를 구경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만 보였을 뿐이다. 한 때 세계를 주름잡는 대작들이 발표되던 이 곳은 이제 형식만 남은 공간으로 추락하는 것일까. 도쿄게임쇼2022가 보여준 단면은 우리네 지스타도 반드시 참고해 봐야할 부분들이다. 도쿄게임쇼가 지난 9월 1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총 605개사가 참가했고 현장에서 신작 발표를 예고하는 등 사전 붐업이 있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4일 동안 누적
LCK e스포츠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BONUS STAGE : CURTAIN CALL from NS’라는 이름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2022년 농심 레드포스가 걸어온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그 추억을 팬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내 e스포츠팀이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해당 전시회는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의 경기장 사진 및 다양한 행사의 비하인드 사진과 에피소드를 담았다. 농심 레드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특별히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시간도 제공
흔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80년대 버블시대가 정점이라고 한다. 장인들이 자본을 등에 힘에 업고 자유롭게 창작해내는 시대 작품들이 지금도 칭송받는다. 그렇다면 그에 준할만한 자본을 가진 기업이 달라 붙고, 세계관 장인들이 세계를 세팅하고,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작화를 담당한다면 어떻게 될까. 여기 그 결과물이 지난 9월 13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했다. 주인공은 바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다.협업 선언한 콘텐츠계 거목들‘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업계 거목들이 힘을 합쳐 제작된 프로젝트다. 먼저 키를 잡은 것은 넷플릭스다. 넷
딱 봐도 화려한 액션 게임이다. 삿갓 쓴 주인공이 검무를 춘다. 휙휙 돌더니 상대가 픽 쓰러진다. 정신줄을 놓고 공격하다가 스태미너가 없다. 이번엔 상대가 휙휙 돌더니 검무를 춘다. 죽을것 같다. 감이 왔다. 포션을 마시려고 했다. 거리를 벌리고 포션을 들이키는 순간, 번쩍 하더니 검이 대지를 가른다. 죽었다. 정신을 차리고 재도전한다. 패턴만 잘 보면 분명히 피할 수 있을것 같다. 다년간 ‘몬스터 헌터’로 다져진 몸 아닌가. 상대 칼이 도착하는 순간 회피 버튼을 누른다. 뒤로 굴렀더니 또 맞는다. 구르고, 구르고, 굴렀더니 스태미
한가위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 달린다. 가족과 연휴를 보낸 이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이럴 때면 집 안에 앉아 TV를 보면서 늘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휴식이 될 터. 넷플릭스는 이 시즌을 겨냥해 신작을 대거 론칭한다. 관련 신작 정보를 정리해 봤다. 한국판 나르코스 수리남수리남은 9월 9일 오후 4시에 개봉한 기대작 드라마다. 당초 영화로 제작중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이후 방향을 선회해 6부작 드라마로 편성해 준비 됐다. 드라마는 남미 수리남을 배경으로 한국판 마약왕을 영상에 담는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
EA는 오는 2023년 1월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명작의 재탄생을 기대하고 있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3편에 이르기까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지 않았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리메이크작은 출시일부터 공식 한국어 번역을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세 편에 이르는 게임을 선보인 EA의 대표 액션 호러 시리즈다. 게임은 우주 공간에서의 고립이 주는 공포, 네크로모프와 마커 등 치밀한 배경 설정,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사지절단 액션 등
불의의 사고로 팀원을 떠나 보낸 ‘커피 톡’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TOGE프로덕션은 오는 9월 4일까지 부산 BPEX에서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2022)에 참가해 자사 신작 ‘커피 톡 에피소드2 히비스커스&버터플라이(이하 커피톡2)’데모를 공개 했다. 공개 데모는 한글화가 완료된 버전으로 각 캐릭터 성향에 맞는 문체와 대사가 인상적인 버전으로 구성 됐다. ‘커피 톡2’는 전작과 동일하게 바리스타가 손님들을 받아 이야기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커피와 음료를 내주면서 손님들의 사정을 듣고, 각 손님들끼리 이
지난 6월 15일 시작된 LCK 서머 스플릿이 8월 28일 젠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프링에 이어 서머 결승에서 T1을 다시 만난 젠지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CK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매우 뚜렷하게 드러났다. 서머 스플릿에서도 이런 경향이 이어져 젠지와 T1이 무난하게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유일하게 리브 샌드박스가 스프링의 부진을 떨쳐내고 서머에서 강팀으로 도약했다.이외에도 주목할만한 점으로는 LCK 사상 최초로 결승 전야제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LCK 팬 페
컬러버스는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퍼피레드’는 서비스 당시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에서 서비스되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3D 메타버스이다.‘퍼피레드’는 2003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총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K-메타버스’의 원조로, 지난 2016년 8월에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광동 프릭스의 여름은 뜨거웠다. 이들은 지난 7월 스매시 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했고, 인천 챌린지 컵 우승에 이어 이번엔 PWS 페이즈2에서 우승까지 달성한다. 올해 봄 살짝 주춤하던 팀이 완벽히 달라진 면모를 보이면서 경기력이 절정으로 올라섰다. 모든 이들이 이들의 비결이 궁금할터다. 마침 PWS 페이즈2에서 우승한 히카리 김동환 선수를 그룹 인터뷰로 만날 기회를 얻었다. 그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김동환 선수는 지난 2021년 광동 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PWS 프리 시즌과 페이즈 1을 우승하는 등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호그와트 래거시’가 새로운 모습을 공개 했다. 주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 내부를 다루던 전 영상과 달리 어둠 마법과 던전 탐험 영상을 일부 공개한 점이 인상적이다.워너브라더스 게임즈는 24일 새벽 3시에 시작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자사 게임 ‘호그와트 래거시’ 던전 파트를 일부 공개했다.이번 작품에서 유저들은 호그와트에 입학한 5학년생 캐릭터로 분해 탐험을 떠나게 된다. 고대 비밀을 쥔 캐릭터란 설정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점차 공
8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 2일 차에서 카트라이더 종목 결승전이 진행됐다. 11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전북 한기웅 선수가 3번의 1위를 기록, 총 61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는 32강부터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경남 김지환, 울산 김대하, 전북 한기웅, 부산 박태연, 충남 김의지, 전남 김진욱, 경북 주현우, 강원 장서인 등 8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60점을 선취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막 오래된 송수관’에서 열린 1세트에서는 충남 김의지 선수가
8월 20일 진행된 대통령배 KeG 1일 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방송으로 중계된 4, 5매치에서 전남과 경기도가 치킨을 얻으며 분전했지만, 비방송 매치에서 48점을 획득한 서울이 선두를 지켜냈다. 미라마에서 열린 4매치에서는 전남이 7킬을 기록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 후반 경기도가 유일하게 스쿼드를 유지했으나, 자기장은 전남에 유리하게 형성됐다. 수적 우위의 경기도가 이를 믿고 진입을 시도했지만, 지리적 이점을 가진 전남을 당해내지 못했다. 남아있던 광주가 두 팀의 교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넥슨은 18일 넥슨게임즈가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인 ‘히트2’를 소개하는 공동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 김의현 디렉터, 박영식 PD, 박현철 실장이 참석했으며, ‘히트2’의 차별화된 시스템에 대한 특징부터 향후 서비스 방침, 각오 등을 전달했다. 개발진은 ‘히트2’를 서비스함에 있어 무리한 과금 유도로 인해 게임을 떠나게 만들지 않는, ‘선을 넘지 않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하는 QA 전문Q. 신작 IP를 히트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박영식. 히트는 넥슨게임즈의 출발과 근간에 자리한 중요한 IP다
볼트렌즈 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니혼이치, 포드웍스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가 국내에 공식 한글화돼 출시 된다. 볼트렌드 게임즈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발표와 함께 BI를 공개하고 오는 8월 23일부터 CBT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동명의 콘솔 게임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오리지널 RPG다. 과거 1편 부터 5편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시나리오를 전개하도록 개발돼 있다. 게임성은 전형적인 모바일RPG를 표방하나 니혼이치식 파고들기 요소들이 함께 가
최근 LCK에 새로운 라이벌 관계가 형성돼 주목받고 있다. DRX와 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가 ‘뱅크 매치’라는 대결 구도로 엮였다. 두 팀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을 스폰서로 두고 있다. 은행권의 후원을 받는다는 공통점을 활용해 참신한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팬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그렇게 진행된 ‘뱅크 매치’는 다양한 이벤트와 어우러지면서 “분위기는 결승전급”이라는 대호평을 받았다. 팬과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팀뿐만 아니라 후원사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이처럼 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뱅크 매치’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지몬 서바이브’가 지난 7월 28일 정식 출시됐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 이후 무려 5년 만에 출시된 ‘디지몬’ IP 기반 게임 최신작. 연이어지는 개발 지연 소식에 팬들에게 우려를 안기기도 했던 ‘디지몬 서바이브’는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갖추며 IP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기는 모습이다.기존의 ‘디지몬’ 게임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강도 높은 스토리와 함께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로의 변신을 꾀한 ‘디지몬 서바이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