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이 몸집을 점차 키워 나가면서 게임의 제작 과정과 목표는 점차 계량화 되어갔다.이른바 경영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하여 시장에서 생존 하기 위한 시도는 역으로 참신함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의 제작 보다는 기존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 제작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불러오기도 했다.인디게임은 이러한 지나치게 보수적이
나는야 VG의 PM : 버텍스게임즈(이하, VG)에 입사한 지 이제 곧 1주년을 맞는다. VG는 제페토의 독립법인으로, 신규 FPS게임을 개발 중에 있는 30명 규모 개발사다. 필자는 여기서 적어도 조직에 딱 맞는 제대로 된 프로세스를 가지고 운영해 보자는 것이 나름대로의 모토다. 사람이 미래다 : 좋은 툴이 능사는 아니다. 일만가지 툴이 사람을 대신할 수
쉬운 FPS 게임의 기준은 뭘까. 혹자는 대충 쏴도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고, 헤드샷 명중률도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FPS의 특성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헤드샷이 잘 맞는다는 건, 초보뿐 아니라 고수에게도 마찬가지다. 물론 실력이 부족한 입장에서는 때때로 나오는 헤드샷의 쾌감때문에 게임에 더욱 빠져드는 게 사실이다. F
크파 중국 서비스의 ‘선조치 후보고’의 권한은 마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전선에 있는 지휘관에게 여러 상황에 대한 결정권을 보장해준 격이었다.일례로 팀데스 부활 대기시간을 0초에서부터 10초까지 선택을 하도록 만든 패치를 한 적이 있었다. 클로즈드 베타테스트 기간이었고 이미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상당히 고무되어 있던 시점이었다.그런데 계속 치솟을 것만 같던
필자는 중국에서 현재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잘 알려진 ‘크로스파이어’의 초기 글로벌 스튜디오 멤버로 근무한 적이 있다.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에게 항상 비슷한 질문을 듣곤 한다. 어떻게 1등이 됐는지 말이다. 밸런스 및 기획작업의 세부적인 실무에서부터 컨버팅, 현지화, 론칭까지 현지서 체감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 게임의 성공비결은 시장 선점, 개발사
스마트폰 열풍은 물론 관련 산업군의 스타트업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트렌드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약세, 모바일게임의 강세로 시장은 변화 됐으며, 모바일게임 분야 스타트업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서 창업을 한다면 실패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폐업을 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모바일게임 하면 한 번의 다운로드로 간단하게 혼자서만 즐기는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스마트 혁명’으로 대변하는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게임처럼 실시간으로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게임 인기 장르가 캐주얼 게임에서 미드코어 장르의 시대로 변화하며 개발사들이 대작 모바일 온라인 RPG를
요즘 홍수 처럼 쏟아지는 모바일게임들을 하루에도 몇 개씩 받아서 플레이하다 보면 문득 ‘언제부터 게임시장이 이렇게 치열해졌지?’하는 생각도 들고, 고만고만한 게임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깔고 지우고 하다 보면, 하늘아래 온전히 새로운 것은 없나보다 싶다. 하지만 개발자로서 과연 이래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 때 마다 필자는 게이머 인생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이런 우스개소리를 한다. 아이가 성공을 하는 데에는 세가지 필수요소가 필요하고. 그것이 시월드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란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 시대에서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게임이 성공을 하는 데에도 세 가지 필수 소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너의 인내심 ▲개발자
최근 스마트폰의 기능이 점점 발달하여 PC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게 되고 무선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바일게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초기 싱글 플레이의 캐주얼 게임 위주였던 모바일 게임들이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고 기기 스펙의 고도화로 점점 화려해지는 그래픽을 더해 온라인게임과 닮아가는 MMORPG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지난 2013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게임규제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 열풍’을 등에 업고 독보적인 성장을 이뤄냈다.이미 국내 시장은 매주 수십개의 모바일게임이 새로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해외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반면, 우리 게임의 해외 진출은 아직은 미미한 상황이라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
게임업계의 입장에서 보자면 2013년은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모바일 열풍으로 대형업체와 중견업체까지 ‘모바일’로 체질개선에 나섰고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한 ‘리그오브레전드’의 독주 및 외산게임의 확대는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위기감이 팽배했었던 시기였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산업적인 변화보다
보통 모바일게임 하면 혼자서 자투리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전 피처폰 시대에만 해도 혼자서 플레이하는 싱글형 게임 위주의 게임 환경이었고, 스마트폰이 보급된 초기에도 출퇴근의 이동 시간이나 기다리는 시간 등 틈틈이 혼자 플레이하는 킬링 타임용으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인식과 함께 그 동안 퍼즐이나 러너 게임 등 단순하게 즐길 수
온라인게임은 공간의 제약이 없는 놀이터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하는 유희로 출발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공간 속에서 어느 정도 사람들이 불어나고 관계가 생성되니 온라인 상의 사람들은 뭔가 다른 시도를 하게 됐다. 그것이 바로 온라인 상 커뮤니케이션이 오프라인 상에 재 생성되는 현상이다.오프라인 모임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는 늘 승객들이 어떤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 하고 있는지 둘러보게 된다. 올해 초까지는 캐쥬얼 게임이 대부분이었다면 중순부터는 화려한 그래픽의 MMORPG게임을 즐기는 승객들이 적지 않게 보이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4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발전했다. 마치 게임의 발전사를 압축해서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공격자는 이미 대상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SMS를 전송한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하고 불필요한 곳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남기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는 다양한데, 블로그에서 다운로드를 받거나 문자 등으로 배달된 APK파일로 앱을
대학생 A군은 며칠 전 스마트폰으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유명 게임의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 게임을 즐기던 A군은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에 포함된 단축 링크(URL)을 클릭했고, 앱을 설치했다. 며칠 후,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06/10 15:00 290,000원 결제’불과 몇 년 전 등장한 스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발전에서 뒤쳐진 후진국들은 IT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인 게임사업을 경제 발전을 이끄는 기회로 인식하고 많은 자원을 투자하며 지원하고 있다. 필자 역시 뒤늦게나마 온라인과 모바일, e스포츠 사업에 서둘러 눈을 돌리고 있는 유럽에서 그 터전을 공고히 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사업가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멀리서 해외에
게임이 마약 못지 않은 중독성을 가진 위험한 존재란다. 그래서 감시를 받아야 하고 제재를 받아야 하며 심지어 막대한 세금도 내야 한단다. 무슨 근거일까해서 찾아봤더니, 눈에 띄는 이유 따위는 없다. 참 답답하고 화가 많이 난다. 나는 한 사람의 게임인이기 전에 한 아이에 아버지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게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반문하고 싶
중국 관광객이 올해 9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내년에는 1억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젠 어딜 가도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는 게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워졌다. 관광뿐이겠는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도 해외 업체의 러브콜로 한층 경쟁 열기가 더 해지고 있는 실정이다.매일 새로운 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제 레드 오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