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폭딸씨는 24시간 풀접속하는 게임 폐인이다. 그의 삶은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난다. 게임에서 돈을 벌어다가 삶을 영위하며, 게임으로 즐거움을 얻는다. 그런데 그 정체는 알고 보면 모델 빰치는 청순 미소녀. 핵폭탄급 몸매를 자랑하는 소녀인데 집안에서 나오질 않는다.한편, 게임 회사원인 주인공은 중2병에 시달리는 남자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회사원이지만, 속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 온갖 찌질한 감성을 보유한 인물이기에 스스로를 잘 드러내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정상인 코스프레에 성공하면서 삶을 산다. 그 역시 과거
2010년 어느날 게임 좋아하던 친구들이 한데 뭉쳐 게임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다. 아무것도 없던 사람들이지만 열정만큼은 확실해 보였다. 개발팀명은 에티루에. 처음 개발한 프로젝트는 ‘섀도 서큐버스’다. 눈치챘겠지만 이들은 여성 캐릭터에 진심을 보이는 개발팀으로 이를 주제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게임성을 쌓아 올리는 개발팀이었다. 당시 플래시게임으로 처음 게임을 개발했다. 이어 3D게임으로 변신하면서 개발팀은 테크 데모를 공개한다.때로는 가벼운 캐주얼 게임으로 때로는 비교적 진지한 RPG로도 변신했지만 한가지 코드는 분명했다
특수 능력을 가진 슈퍼 솔저들이 전장에 투입돼 배틀로얄을 벌인다. ‘슈퍼피플’이 업그레이드돼 돌아 왔다. 파밍에 집중하면서 스팩을 올리고, 레벨을 올리며, 장비를 제작해 전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전투 그 자체에 집중한 게임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들은 간소화하거나 빼버리고, 인기를 끌던 전투 요소들은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하면서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환골탈태한다. 군더더기 싹 빠진 ‘슈퍼피플2’를 만나 봤다. 특수 능력 배틀로얄 ‘스킬’ 재미 살렸다‘슈퍼피플2’는 총 14개 직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인디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이하 뱀서)’ 세계가 확장됐다. 폰클은 15일 ‘뱀서’ DLC ‘레거시 오브 문스펠(문스펠의 유산)’을 정식 출시했다. ‘문스펠의 유산’은 본편 게임성을 계승한 상태로 신규 캐릭터와 맵을 추가하고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개편을 시도한 DLC로 준비 됐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1개 신규맵과 총 8개 신규 캐릭터, 13개 신규 무기를 준비해 DLC에 걸맞는 볼륨으로 준비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단 1,800원으로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오를 만한 DLC가 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12월 8일 신규 세트 ‘괴물 습격!’을 공개했다. 해당 세트는 잠들지 않는 도시 ‘뒤집개특별시’를 습격한 악당들을 막기 위해 뭉친 영웅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괴물 습격!’은 새로운 챔피언 ‘람머스’와 ‘위협’ 특성 도입으로 게임의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영웅 증강’이라는 유닛 강화 시스템으로 유저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부여했다. 과거에 비해 챔피언의 성능이 강해지면서 밸런스도 세밀하게 조정됐다.테마와 어우러진 게임
억세게 운이 좋은 모험가다. 시작 부터 UR등급 큐폴(일종의 펫)을 뽑고, 게임 중반에는 신규 픽업 UR펠로우를 뽑기까지 한다. 소과금임에도 불구하고 최신픽업을 모두 집고 소위 금수저 라이프에 돌입하는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현실은 시궁창이다. 쪼랩 보스를 잡다가 피가 없어 빙빙 돌기도 하고, 에피소드는 클리어 했는데 레벨이 모자라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억세게 운은 좋았지만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모험가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이하 트오세M)’ 도전기를 공개한다. 부디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런 멍청한 짓을 하는
모바일 횡스크롤 러닝 액션 RPG ‘닌자 머스트 다이’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지난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닌자를 주인공을 내세워 전통적인 수묵화에 현대적인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접목시킨 그래픽과 독특한 색채의 스트로크 표현을 이용한 러닝 액션 등 이색적인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같은 게임성이 입소문을 탄 모양인지 4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닌자 머스트 다이’는 국내 포함 글로벌 사전 예약에서 150만을 넘어섰다. 이 게임의
한 개발자가 텍스트로 된 세상을 만든다. 이 곳에 자연을 만들고 생명을 만들고 삶을 그려 낸다. 정치와 종교 철학, 전투와 마법, 기괴한 생명체를 만든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들을 형성하고 시간이 흐르도록 만든다. 인류의 삶을 그리듯 가상의 세계를 게임에 담는다.이어 그는 그 과정을 함축해 게임으로 만들어 낸다. 자동으로 세계가 형성되고 사람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만든다. 이제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수정해 게임화한다. 그렇게 ‘드워프 포트리스’가 탄생한다. ‘드워프 포트리스’는 게임 역사상 가장 자유도가 높은 게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디아블로4’가 오는 2023년 이용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프랜차이즈의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 중인 ‘디아블로4’ 빌드의 초반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레벨, 챕터 등 각종 제약이 존재하는 빌드였으나, 지난 ‘디아블로’ 시리즈와는 확연히 달라진 시리즈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던 테스트 빌드를 살펴봤다. 플레이에 사용된 빌드는 게임 내 첫 번째 챕터 및 지역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5개 캐릭터 중 강령술사와 드루이
즈룽게임의 신작 ‘아르케랜드’가 12월 7일 정식 론칭했다. 게임은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으로 장르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으며 사전 예약자 수 170만 명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에는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아르케랜드’는 CBT에서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로 돌아왔다. 수려한 그래픽과 음악, 전략의 재미는 유지하면서, 어색한 번역체나 더빙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개발사에서 공식 제공하는 PC 버전은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게임의 장점을 더욱 돋보
※ 주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9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잔혹한 표현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독자 여러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한 파일럿이 물건을 배달하러 가다가 행성에 불시착한다. 공교롭게도 교도소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시설이 준비된 시설이니 다행이다. 순식간에 구조대가 출동하고 선체를 수색해 주인공을 구한다. 살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평범한 화물 배달원인 주인공이 갑자기 죄수 취급을 당한다. 교도관이 미친 것이 틀림이 없다. 질질 끌려가서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이끌어낸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쿠키로 변해 게임에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대표 게임 ‘쿠키런: 킹덤’에 BTS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브레이버 투게더!’를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 BTS의 선한 이미지와 매력을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 개최와 관련된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서 BTS 쿠키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해 게임뿐만 아니라 BTS 팬들도 만족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두 가지 장르의 게임을 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
판다다게임즈의 러닝 액션 RPG 신작 ‘닌자 머스트 다이’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앞서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 남다른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황이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BT 플레이를 통해 ‘닌자 머스트 다이’가 지닌 매력에 대해 살펴봤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러닝 장르에 해당하는 신작이다. 캐릭터의 달리기에는 별도 조작을 요구하지 않으며, 점프, 회피 등 최소화된 조작으로 컨트롤의 맛을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4일 닌텐도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섰다는 기록을 발표하며 같은 기간 기준 자사 타이틀 판매 역사를 새로 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그렇다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최근 판매량만큼이나 역사적인 타이틀일까. 아쉽게도 이에 한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오픈월드로 일신한 플레이 스타일, ‘보물찾기’ 키워드로 그린 스토리, 신규 콘텐츠 및 포켓몬 등이 전하는
‘액션명가’ 올엠이 개발한 추억의 게임 ‘루니아Z’가 돌아온다. 넥슨에서 서비스할 당시 동시 접속자 3만 명, 글로벌 누적 유저 500만 명을 돌파했던 인기 PC게임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최초로 공중 콤보 시스템을 도입, 뛰어난 액션성과 숨 막히는 콤보로 액션 게임 이용자들의 재미를 북돋운 바 있다. 이번 재론칭 서비스를 담당한 밸로프는 사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보완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손맛이 주는 재미 ‘짜릿’‘루니아Z’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조작하는 재미가 달라 이용자의 콘트롤 묘미를 살리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 출시 후 약 4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다. 전작 내용을 디테일 하나하나 까지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개발팀은 게임내에서 전작을 짧게 요약하는 예고편을 방영해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상기시기고 추후 등장할 인물들의 대사와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크레토스가 아들을 만나는 이야기, 북구 신화속 신들과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 아내의 유골을 안장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는 이야기 등
아이스노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무기미도’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대형 기대 신작들이 즐비한 하반기 시장에서 ‘무기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점유, 서브컬처 게임 시장 대표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무기미도’는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해 밀려드는 적들에 맞서는 디펜스 스타일 모바일 RPG에 해당하는 게임이다. ‘디펜스+수집형’이라는 형태는 최근의 경우 그렇게 낯선 스타일은 아니긴 하나, 게임은 특유의 전투 디자인과 빼어난 완
액티비전을 대표하는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시리즈 최고 인기 세력이라고도 표현 가능한 ‘태스크포스 141’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진 신작, 팬들의 높은 기대치와 함께 게임은 지난 21일 캠페인 얼리 억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스토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던 원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있는 ‘모던 워페어2’, 리부트작이 선보인 캠페인과 서사는 그 명성에 미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을 플레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에서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18일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의 비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유명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개발에 참여한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의 차기작으로, 팬들에게는 해당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은 밀폐된 장소와 미지의 괴물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유저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
지난 2005년부터 17년간 신들을 썰어온 남자가 있다. 도끼를 꼬나들고 딱 가서 ‘내가 크레토스다’ 한마디와 함께 닥치는 대로 아작내던 그 남자다. 어느날 불쑥 애가 태어나면서 부터는 싸우려 들지 않는다. 중년의 위기를 겪는 것일까. 아무래도 아이를 지켜야 하는 아버지의 의무감 같아 보인다. 그런데 이 양반 쌓아둔 세월이 있다. 이제는 신들이 쫓아와 ‘내가 왔다’를 외치고 닥치는 대로 크레토스를 두들겨 팬다.별 수 없다. 원래 선빵을 날리고 나면 그 다음에는 가드할 차례 아닌가. 대체 얼마나 맞아야 하는가, 또 얼마나 패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