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9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잔혹한 표현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독자 여러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한 파일럿이 물건을 배달하러 가다가 행성에 불시착한다. 공교롭게도 교도소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시설이 준비된 시설이니 다행이다. 순식간에 구조대가 출동하고 선체를 수색해 주인공을 구한다. 살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평범한 화물 배달원인 주인공이 갑자기 죄수 취급을 당한다. 교도관이 미친 것이 틀림이 없다. 질질 끌려가서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이끌어낸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쿠키로 변해 게임에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대표 게임 ‘쿠키런: 킹덤’에 BTS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브레이버 투게더!’를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 BTS의 선한 이미지와 매력을 잘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 개최와 관련된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서 BTS 쿠키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해 게임뿐만 아니라 BTS 팬들도 만족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두 가지 장르의 게임을 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
판다다게임즈의 러닝 액션 RPG 신작 ‘닌자 머스트 다이’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앞서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 남다른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황이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BT 플레이를 통해 ‘닌자 머스트 다이’가 지닌 매력에 대해 살펴봤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러닝 장르에 해당하는 신작이다. 캐릭터의 달리기에는 별도 조작을 요구하지 않으며, 점프, 회피 등 최소화된 조작으로 컨트롤의 맛을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4일 닌텐도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섰다는 기록을 발표하며 같은 기간 기준 자사 타이틀 판매 역사를 새로 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그렇다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최근 판매량만큼이나 역사적인 타이틀일까. 아쉽게도 이에 한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오픈월드로 일신한 플레이 스타일, ‘보물찾기’ 키워드로 그린 스토리, 신규 콘텐츠 및 포켓몬 등이 전하는
‘액션명가’ 올엠이 개발한 추억의 게임 ‘루니아Z’가 돌아온다. 넥슨에서 서비스할 당시 동시 접속자 3만 명, 글로벌 누적 유저 500만 명을 돌파했던 인기 PC게임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최초로 공중 콤보 시스템을 도입, 뛰어난 액션성과 숨 막히는 콤보로 액션 게임 이용자들의 재미를 북돋운 바 있다. 이번 재론칭 서비스를 담당한 밸로프는 사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보완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손맛이 주는 재미 ‘짜릿’‘루니아Z’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조작하는 재미가 달라 이용자의 콘트롤 묘미를 살리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 출시 후 약 4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다. 전작 내용을 디테일 하나하나 까지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개발팀은 게임내에서 전작을 짧게 요약하는 예고편을 방영해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상기시기고 추후 등장할 인물들의 대사와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크레토스가 아들을 만나는 이야기, 북구 신화속 신들과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 아내의 유골을 안장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는 이야기 등
아이스노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무기미도’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대형 기대 신작들이 즐비한 하반기 시장에서 ‘무기미도’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점유, 서브컬처 게임 시장 대표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무기미도’는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해 밀려드는 적들에 맞서는 디펜스 스타일 모바일 RPG에 해당하는 게임이다. ‘디펜스+수집형’이라는 형태는 최근의 경우 그렇게 낯선 스타일은 아니긴 하나, 게임은 특유의 전투 디자인과 빼어난 완
액티비전을 대표하는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시리즈 최고 인기 세력이라고도 표현 가능한 ‘태스크포스 141’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진 신작, 팬들의 높은 기대치와 함께 게임은 지난 21일 캠페인 얼리 억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스토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던 원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있는 ‘모던 워페어2’, 리부트작이 선보인 캠페인과 서사는 그 명성에 미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을 플레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에서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18일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의 비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유명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개발에 참여한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의 차기작으로, 팬들에게는 해당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은 밀폐된 장소와 미지의 괴물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유저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
지난 2005년부터 17년간 신들을 썰어온 남자가 있다. 도끼를 꼬나들고 딱 가서 ‘내가 크레토스다’ 한마디와 함께 닥치는 대로 아작내던 그 남자다. 어느날 불쑥 애가 태어나면서 부터는 싸우려 들지 않는다. 중년의 위기를 겪는 것일까. 아무래도 아이를 지켜야 하는 아버지의 의무감 같아 보인다. 그런데 이 양반 쌓아둔 세월이 있다. 이제는 신들이 쫓아와 ‘내가 왔다’를 외치고 닥치는 대로 크레토스를 두들겨 팬다.별 수 없다. 원래 선빵을 날리고 나면 그 다음에는 가드할 차례 아닌가. 대체 얼마나 맞아야 하는가, 또 얼마나 패야 하는가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지난 9월 30일 턴제 전략 테이블탑 게임 ‘문브레이커’를 론칭했다. ‘게임스컴 2022’에서 최초로 공개된 ‘문브레이커’는 과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전략 게임들의 강점을 조합해 독특한 게임성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에 만족하지 못했던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유저는 디지털로 구현된 캐릭터 미니어처들을 수집해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 부품 하나하나를 분리해 도색하거나 특수 효과를 추가
국내 게임업계에서 루트슈터 장르는 다소 생소한 장르에 속한다. 장르의 역사와 탄탄한 인기와는 별개로, 국내에서 개발을 시도한 사례가 손에 꼽히는 장르 중 하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넥슨이 해당 장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그것이다.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치와 궁금증이 커지는 최근, 게임을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앞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기작들이 만연한 루트슈터 장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난
즈룽 게임즈가 자사의 신작 ‘아르케랜드’의 CBT를 10월 12일 시작했다. ‘아르케랜드’는 고전 게임 ‘랑그릿사’ 시리즈를 모바일로 이식해 글로벌 대흥행을 이끌어낸 제작진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SRPG 차기작이다. 게임은 강대한 제국 티타니아에 맞서는 4대 연맹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저는 성역의 공주 ‘아비아’에 의해 깨어난 ‘이방인’이 되어 그녀와 함께 천계 대륙으로 모험을 떠나며, 다양한 동료와 만나 함께 싸우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된다. ‘아르케랜드’는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툰 렌
‘원숭이 섬의 비밀’시리즈는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시리즈다. 동서게임채널이 정식 발매해 국내에도 공급됐고, 잡지 번들로도 제공되면서 다수 유저들이 플레이해본 게임이다. 게임 꽤나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기자와 동년배 국민학생들이라면 이 게임에 저마다 추억이 묻어 있으리라. 그 추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줄만한 프로젝트가 지난 9월 20일 정식 출시 됐다. 시리즈 원작자 론 길버트가 개발해 출시한 게임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이 스팀을 통해 한글화돼 등장한다. 이번 시리즈는 론 길버트가 루카스 아츠를 떠나던 당시로 회귀한다. 정
딱 봐도 화려한 액션 게임이다. 삿갓 쓴 주인공이 검무를 춘다. 휙휙 돌더니 상대가 픽 쓰러진다. 정신줄을 놓고 공격하다가 스태미너가 없다. 이번엔 상대가 휙휙 돌더니 검무를 춘다. 죽을것 같다. 감이 왔다. 포션을 마시려고 했다. 거리를 벌리고 포션을 들이키는 순간, 번쩍 하더니 검이 대지를 가른다. 죽었다. 정신을 차리고 재도전한다. 패턴만 잘 보면 분명히 피할 수 있을것 같다. 다년간 ‘몬스터 헌터’로 다져진 몸 아닌가. 상대 칼이 도착하는 순간 회피 버튼을 누른다. 뒤로 굴렀더니 또 맞는다. 구르고, 구르고, 굴렀더니 스태미
지난 6일 넥슨은 자사의 레이싱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마쳤다. PC·콘솔·모바일 등 전 플랫폼 대상 테스트를 마치며 본격적인 정식 출시 초읽기에 나선 가운데,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테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테스트를 접하며 기존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은 바로 그래픽이다. 초기 PC 및 콘솔 플랫폼을 핵심으로 개발이 이뤄진 만큼, 원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세대 기준으로 일신된 ‘카트라이더’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원작 속 주요 레이싱 트
핵앤슬래시 액션 RPG원조 맛집을 떠올려 보면 ‘디아블로’를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다. 엄밀히 말하면 ‘디아블로’시리즈를 개발한 개발팀은 디아블로 노스다. 이들이 디아블로를 떠나 새롭게 만들어 낸 게임이 바로 ‘토치라이트’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북미와 중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다. 2편까지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이후 후속작이 불발하면서 기업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이작품의 판권을 XD.Inc가 확보해 신작을 준비한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그 주인공이다. XD
라인게임즈의 MMORPG 야심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지난 8월 23일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여타 MMORPG들과 확연히 차별화된 콘텐츠를 무기로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RvR(진영 대 진영) 전투가 아닌 대규모 교역 전쟁이 일어나는 세상, 확률형 상품을 전면 배제한 인게임 상품 등 게임을 대표하는 키워드만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이 그리는 진정한 대항해시대의 풍경을 살펴봤다. 명작을 계승하다‘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일본 코에이 테크모를 대표하는 고전 명작 어드벤
벌써 몇 번째 게임을 구매했는지 모른다. 샀는데 또 샀다. 또 샀는데 또 들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 발표에서 샀고, 리마스터가 나와서 샀다. 어느날 시디가 만원이라길래 그냥 샀다. 플레이스테이션5를 샀더니 그냥 공짜로 준다.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플스 에센셜이 뜨더니 또 들어 있다.그 만큼 사줬건만 이어진 후속작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심지어 또 나온단다. 이번엔 리메이크란다.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에서 4 리마스터로 등장했을때 변화했듯,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에서도 변화할 예정이란다. 이번엔 안사야지 하면서도, 또 들여다 보니 할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신작 게임 플레이 시 빈번하게 마주치는 순간이 존재한다. 바로 특정 시점부터 매끄러운 플레이 흐름이 끊기며 ‘이제 뭐함’이라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이다.냉정하게 논하자면 이는 게임사가 이용자로 하여금 과금을 통해 해당 구간을 스트레스 없이 통과하도록 유도하는 시점일 수 있으며, 혹은 게임 자체의 낮은 완성도로 인한 구조적 결함이 나타나는 시점일 수도 있다. 특히나 육성 기반의 RPG 장르에서 유독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한편, 최근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는 그러한 구간을 찾아보기 힘든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