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의 역작 ‘RF온라인’의 초거대 패치인 ‘행생전 업데이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는 것만큼 인적, 물적 비용이 투입된 이번 패치와 관련,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규모 행성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RF온라인’의 행성전에 대한 주요 골자는 게이머들이 종족의 개념을 벗어나 타 종족간의 연합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 해소에 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들도 게임 속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까닭이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에 맞서는 영웅이 될 수도 있고, 현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삶도 살아볼 수 있다.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에서 누구라도 용사가 되는 일도, 가끔은 자신과는 다른 성별로도 살아갈 수 있다. 이 사이 스트
“세계가 공감하는 ‘판타지’ ‘길드워’가 그 시작이다!”“하나의 문화권에 대한 정갈한 이해와 환상을 향후 챕터마다 꾸준히 접목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28일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대만·일본 등 전세계 통합서버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이하 ‘챕터2’).’ ‘길드워’가 이번 ‘챕터2’를 통해 그려내는 또 다른 ‘판타
연인 혹은 부부 사이에서 같은 취미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특정 동호회나 모임을 통해 만난 이들이 부부로까지 연을 맺기 쉬운 까닭도 이 때문이다. 관심 있는 취미, 호감 가는 소재를 함께 공유하고 보다 오래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 이 사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최종진화형태로 발전할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 일터. 게임이라는 동(同)취미를 통해 사랑을 더하고,
“ 조의선인 최광남, 문안드리오~”바야흐로 봄이다. 황사가 한바탕 온 세상을 뒤엎고 갔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늘과 잎사귀들은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듯 싱그럽기만 하다. 청춘(靑春). 만물이 푸른 봄, 스무살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연기를 시작한 한 청년이 있었다. 이제 이십대의 후반, 그 끝에 서서 청춘의 마지막을 폼 나게 장식하고자 하는 그가 작품 하
정상은 끝이 아니다. 정상에 오른 순간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치열한 승부를 거치며 최정상의 위치에 올랐거나, 미답의 영역에 도전해 새로움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시에라도 원하던 그렇지 않던 간에 한 가지 침전물이 남게 된다. 바로 ‘길’이라 불리는 흔적이다.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누군가가 걷게 되는 순간 탄생하는 길. 이렇게 탄
게임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최소인원은 몇 명일까. 크게 본다면, 기획, 그래픽, 프로그램 파트로 3명만 있으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공식이 나온다. 물론, 현실을 그렇지 않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파트가 세분화 될수록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NNG의 게임 개발은 3명의 개발자부터 출발했다. 프로토타입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게
새로운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 드라마도 아니고 톱 가수의 노래 공연도 아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이들이 춤만 추면 모두가 손을 번쩍 치켜들고 ‘넘버원’을 외친다. 비보이(B-boy) 댄스팀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은 작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댄스배틀 대회인 ‘2005 배틀 오브 더
음악을 취미로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개중에는 힙합을 들이며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도 있고, 클래식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존재한다. 게임 역시 예외는 아니다. 게임을 취미로 두었다한들, 모두 동일 장르, 같은 게임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은 아니다. 특정 장르, 특화 게임을 수년째 즐기며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취할 줄 아는 ‘마니아’란 이름의 사람들이
조이온은 지난 4월 5일 ‘거상2’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이하 클베) 내용을 공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거상2’의 2차 클베 일정은 어떠한가.≫ 이번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월말경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후 일주일 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2차 클베에서 공개될 주요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게임은 무엇인가.’ 최근 개발사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가 바로 이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고 다양한 니즈를 원하는 유저들을 잡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콘텐츠 양으로 승부하기에는 유저들이 소화하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자리잡았다. 또 똑같은 게임으로 시장에서 사장될 것인가. 니즈를 만족시키고, 유저들에
‘몽이 오빠, 10년만 기다려주세요.’ 깜찍한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연예인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준비된 스타가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시청자들을 향해 상큼한 미소를 날려주는 KBS 의 영어 선생님 리아. 작년에는 힙합 가수 MC몽을 향해 귀여운 프러포즈를 받아 세간에 화제가 된 데 이어 올 해 초부터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퀴
최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연령 수준이 갈수록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대와 20대들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온라인게임, 개발사들 역시 주요 타겟층을 10대와 20대로 잡고 게임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런 실정에서 30-40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30-40대 유저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 했던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게임 산업에서 유달리 빛을 발하는 곳이 있다. 스스로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잘 만든 게임을 발굴하는 것에서 선택과 집중의 묘를 찾아내는 사람들. 유저들의 기대심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러한 흥미성을 토대로 게임의 선호도로 연결시킬 줄 아는 전략의 묘를 아는 회사. 그 중심에는 언제나 그가 함
오는 4월 7일이면 한국 e스포츠 협회 2기 임원진이 출범한 지 꼬박 1년이 된다. 지난 1년간 2기 협회는 험난한 비포장도로를 ‘골라’ 달려왔다. 쉬운 길도 있었다. 이미 양 방송사 주최의 리그는 체계적인 틀이 잡힌 채 운영되고 있었고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 프로게이머가 속속들이 등장하는 한편, ‘e스포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
힘든 가시밭길을 걸었던 개발사가 있다. 남들 모두 아니라고 국내 시장에서 비디오게임개발은 미친짓이라고 말려도 묵묵히 그 길을 매진한 개발사가 있다. 모진 시련을 감수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하나만으로 달려온 블루사이드 스튜디오가 빛을 발한 것은 2004년. X박스용 ‘킹덤언더파이어(KUF) : 더 크루세이더즈’를 발표, 국내 판매 1만 5천장, 전
온라인 게임 강국답게, 한 달이 멀다하고 봇물 터진 듯 온라인 게임들이 넘쳐나고 있다. 한정된 시간. 기대작이라면 모를까, 기껏해야 1시간 남짓 게임을 즐겨보는 것이 고작이다. 짧디짧은 시간. 제대로 된 게임성을 선보이기란 쉽지 않다. 이 사이 올바른 평가가 아닌 ‘쓰레기’ 취급을 받는 온라인 게임들이 허다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더 이상 좋은 게임이 나올
미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는 콧등의 점? 21세기 매력 포인트를 두루 갖춘 신세대 게임자키가 나타났다. 여성 4인조 댄스 그룹 슈가의 수진이 게임 전도사로 변신한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수진은 최근 온게임넷의 간판 프로그램 ‘모바일 게임뱅크’의 진행자로 나서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팀의 막내지만 누구보다 욕심이 많다고 말하는 그녀. 매주 화요
산업이 발전하면 문화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생산적인 일이지 못한 문화가 천대받는 시절이 있었다. 문화로서 발전, 문화로서 인정을 받기까지 모든 산업이 그러했다. 실제로 영화산업이 그러했고 음반산업 또한 험난한 길을 걸었던 것이 사실. 게임산업 역시 문화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가시밭을 걷고 있다. 산재한 문제는 너무나 많고 가야할
‘콘솔은 일본, 온라인 한국.’ 이제 이 말도 옛말이 될 성싶다. 이미 한국산 콘솔 게임들이 콘솔의 본고장 일본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높은 가격에 수출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일부 일본 유저들은 자국에 비(非)정발된 국산 타이틀을 구입, 게임을 즐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방한한 쿠미코(37)와 레이나(36)씨의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