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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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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테스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진= 엔비디아
사진= 엔비디아

GTC(AI & Deep Learning Conference) 2018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을 실제 도로에서 적용하는데 있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두 개의 서버를 활용한다. 첫 번째 서버에서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 소프트웨어를 통해 카메라, 레이더 등 자율주행차의 센서를 시뮬레이션한다. 두 번째 서버는 AI 차량용 컴퓨터를 활용해 실제 도로에서 주행중인 차량의 센서에서 온 것처럼 데이터를 처리한다.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롭 송거(Rob Csongor)는 “프로덕션 자율주행차를 배포하려면 고객에게 필요한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십억 마일의 주행 거리를 테스트하고 이를 검증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통해 비쥬얼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보다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맞춤형 시나리오 및 간혹 발생하는 코너 사례 등 수십 마일 분량을 테스트함으로써,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2018년 3분기에 초기 파트너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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