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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중심 서버개발 노하우 공유 ’2018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 개최

  • 판교=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3.28 16:32
  • 수정 2018.03.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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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펀팩토리는 3월 28일 경기도 성남 소재 엔씨소프트R&D센터에서 ‘2018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이펀팩토리에서 마련한 기술공유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자사 제품 홍보를 최소화하고 순수 기술강연으로만 꾸려져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아이펀팩토리 민영기 TD(테크니컬 디렉터)는 ‘HTML5/Websocket으로 Pong 게임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웹게임의 역사와 최근 각광받고 있는 HTML5 게임을 소개하고, 웹 브라우저 상에서 동작하는 대전 게임 Pong을 구현하는 과정과 기술적 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아이펀팩토리 남승현 시니어 프로그래머의 ‘분산 환경을 위한 ORM 개발경험 공유’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게임서버에 최적화된 ORM을 개발하면서 경험했던 부분과 효용성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 구현 부분에 대해 간단한 코드를 곁들여 설명했다.
 

문대경 대표도 무대에 올랐다. ’Scalable한 게임 서버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그는 게임 서버의 확장성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장애 상황에서 각각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갈수록 수용 인원이 늘어나는 최근 게임의 트렌드에 따라 효율적인 서버 구축 및 관리에 대해 논의하며 청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펀팩토리 김진욱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리눅스 게임 서버 성능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데브데이에서 제시한 서버 성능 구현법에 이어 외부에서 실행 중인 서버를 관찰해 성능을 분석하고 디버깅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펀팩토리 이재원 TD는 ‘아이펀 엔진과 데디케이티드 서버로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구현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상에서 동적으로 관리되는 데디케이티드 서버를 활용해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에서 사용자 수에 따라 유연하게 서버를 운용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특히 이 TD는 자사 제품인 ‘아이펀 엔진’을 활용해 서버를 구현하는 과정들을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개발자로서 기술강연을 많이 다녀봤지만, 홍보 등에 민감해 이후에는 잘 가지 않게 된 경험이 있었다”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누적된 서버 기술을 공유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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