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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조이맥스 ↑, ‘기관·외인 매도’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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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9.03%(1,300원) 상승한 1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맞은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를 바탕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에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먼저 자회사인 플레로게임즈가 오는 4월 중국 게임사 자오루가 개발한 요리 미소녀 RPG ‘요리차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조이맥스 역시 대표작 시리즈인 ‘윈드러너3’와 퍼즐게임 ‘쥬시팝’을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의 글로벌 인기 속에 플레로게임즈가 인수한 아이들상상공장의 ‘어비스리움’ 콘솔버전 제작도 반등에 힘을 더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8일) 코스피의 전반적인 하락세의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4.14%(205원) 하락한 4,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팔자’ 행렬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40,559주를, 기관은 155,18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99,559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3월 2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신작 ‘DC 언체인드’가 초반 더딘 상승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DC 언체인드’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인 만큼, 글로벌 출시 시점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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