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해커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닌텐도 스위치’ 5.0 펌웨어가 말썽을 부리고 있다.
해당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기기들이 작동을 하지않는, 이른바 ‘벽돌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들의 잇따른 A/S요청에 닌텐도코리아는 해결책으로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소중한 세이브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보호필름 등 부가적인 부분도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내놓아 유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닌텐도는 해당 현상은 외부 장비를 사용하면 일어나는 현상이라 발표했지만 정품 유저들도 똑같은 상황을 겪고있어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 유저에 대한 찬밥운영과 더불어 이번 이슈에 대한 닌텐도의 안일한 대처에 유저들의 불만은 더욱 커져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