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개발사로 알려진 건파이어게임즈가 VR게임에 뛰어들었다.
건파이어게임지는 12일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오큘러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사가 개발한 신작 '크로노스'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VR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크로노스'는 한 소년이 악마의 위협으로 부터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 소년은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미궁에 들어가 시련을 겪게 되는데, 한 번 도전에 실패하면 1년이 지나는 형태로 설정돼 있다. 총 7개 관문을 모두 돌파해 악마와 마주할 때 까지 도전을 거듭하게 되는 게임이다.
매 번 미궁에 도전할 때 마다 소년의 '삶'을 댓가로 걸게 된다. 젊은 소년이었던 주인공이 차차 나이가 들게 되고 플레이어들의 스킬도 그 만큼 오른다는 설정도 포함돼 있다.
숨겨진 미궁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 고향을 구원할 수 있을까. 크로노스는 현재 언리얼엔진을 이용해 개발중이며 오는 2016년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