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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크 "10년 이내 VR시대 올 것"

스마트폰 다음 세대로 HMD지목

  • 안일범 nant@khplus.kr
  • 입력 2015.07.01 05:23
  • 수정 2015.07.0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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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가 10년뒤 기술 발전을 예상하며 VR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커버그는 1일 새벽 4시부터 1시간동안 페이스북 유저들과 온라인 Q&A를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 저커버그는 향후 10년 동안 기술적인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 VR을 주요 화두로 손꼽았다.

저커버그는 "핸드폰(스마트폰) 다음으로 VR이 차세대 컴퓨터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면서 VR을 지원하는 안경을 함께 쓰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쓰이지 않는 다양한 경험과 기술들을 (VR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를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스북은 향후 360도 VR영상 등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2D사진과 영상들이 대세를 이루는 환경에서 3D와 VR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이에 대한 언급도 있다. 저커버그는 VR이 일반화되면 현재 텍스트로 경험을 공유하는 환경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언급 했다.

앞서 분야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하면서  '오큘러스 홈'에 '페이스북VR'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할 수 있다고 예견하면서 무게를 싣기도 했다.

현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zuck/posts/10102213601037571?pnref=story)을 통해 질문을 받고 있으며, 누구나 질의 응답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향후 10년 동안 변화를 묻는 저커버그는 전 세계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직 인터넷을 하지 못해, 향후 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인공 지능을 통해 컴퓨터가 사람들이 올리는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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