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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VR로 시각화하다!

  • 김동욱 kim4g@khplus.kr
  • 입력 2015.07.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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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즈가 영국의 의학 연구 지원 단체 '웰컴 트러스트'와 개최한 '빅데이터 VR 챌린지'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빅데이터의 시각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콘테스트의 최우수상은 루마파이(LumaPie)팀에게 돌아갔으며, 그들은 2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루마파이팀은 영국 브리스톨市의 주민 1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감행했다. 주민들로부터 얻어낸 연구 데이터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유전적 요인에 관한 결과를 VR로 시각화해 보여준 것이다. '빅데이터 VR 챌린지'의 성과는 과학자와 VR 3D 디자이너, 언리얼엔진4의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의 CEO인 팀 스위니는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과 시간을 할애해준 모든 개발자와 연구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자연 과학과 3D콘텐츠 개발의 조합은 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향후에는 VR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일이 당연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해 VR을 활용한 사례였지만, 의료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이 활용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분야에서 VR과의 결합이 활발히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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