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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16, VR컨퍼런스 동시 개최로 '풍성한 정보의 장' 예고

  • 김동욱 kim4g@khplus.kr
  • 입력 2015.08.03 19:13
  • 수정 2015.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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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를 개최하는 UBT테크는 VR/AR 개발자회의인 'VRDC (Virtual Reality Developers Conference)'를 2016 년 3월에 GDC 2016과 동시에 연다고 최근 밝혔다.
(VRDC 바로가기 http://www.gdconf.com/vrdc/)

게임 업계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GDC는 매년 3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5일간 열리는 전세계 게임개발자들의 컨퍼런스다.


 

GDC 2016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3월 14일부터 15일, 최초 이틀간은 VRDC가 열리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VR/AR 콘텐츠 제작자들의 전문적인 강연을 비롯해, VR게임의 개발자, 스토리텔러, 3D게임뿐만 아니라 CG 영상, 실사 영상 크리에이터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틀을 넘어선 바로 VR/AR 전반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VRDC 참가자는 GDC의 후반 3일간(3월 16일 ~ 18일)에 개최되는 관련 기업들의 콘텐츠 및 기기 전시를 하는 '엑스포 플로어'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GDC는 VR과 관련된 초대형 이슈가 많았으며, 언제나 최첨단 기기가 전시돼 주목을 끈 바 있다.


2013년에는 당시 킥스타터 모금을 마친 '오큘러스 리프트 DK1'을 전시했고, 2014년에는 SCE가 PS4용 '프로젝트 모피어스'를 발표했고, '오큘러스 리프트 DK2'가 전시되기도 했다. 올해는 밸브가 'HTC 바이브'를 발표했으며, 프로젝트 모피어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발표됐고, 오큘러스 리프트 상용버전의 프로토타입인 '크레센트 베이'가 전시되기도 했다.


VR 전문가 김민우 씨는 "내년 3월에 열리는 VRDC에서는 각 회사가 HMD 신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GDC의 규모가 VR의 참여도 보다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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