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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아버지, 제2의 구글글래스(?)에 거액 투자

AR과 VR 접목한 안경형 AR 기기 '캐스트AR'

  • 김동욱 kim4g@khplus.kr
  • 입력 2015.08.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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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AR(CastAR)사는 안드로이드의 창업자인 '앤디 루빈(Andy Rubin)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에서 1,500만 달러(약 180억원)의 출자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앤디 루빈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인수하기 전, 안드로이드의 공동 창업자 중 한사람이다.
앤디 루빈은 "캐스트AR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의 기능을 잘 활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기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출자의 배경을 언급했다.


캐스트AR사는 홀로그램과 같은 디지털 그래픽을 볼 수 있는 안경 타입의 AR기기를 9명으로 조직된 AR팀에서 개발중이다. 2013년 11월에 킥스타터를 통해 48시간만에 40만 달러를 모았으며, 총 1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당초 제품 출시는 2014년 9월이었으나, 연기가 지속돼 일부에서는 프로젝트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소문도 무성했다. 


캐스트AR 측은 "이번 출자를 통해 2~3개월 내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상용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트AR은 현재 400달러에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VR 전문가 김민우 씨는 이번 출자에 대해 "구글글래스 이후, 정식 상용 제품이 나온 적이 없는 AR(증강현실) 기기이지만, 수십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인물이 추천하는 캐스트AR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castAR - Share your 3D world as it springs to life from castAR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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