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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운명' 교향곡 VR 오케스트라로 듣는다

9월 11일~10월 18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서 상연

  • 김동욱 kim4g@khplus.kr
  • 입력 2015.09.02 00:46
  • 수정 2015.09.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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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쓰고 베토벤의 명곡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VR 교향악 '반 베토벤(VAN Beethoven)'을 최근 발표했다. (관련 사이트 http://www.laphil.com/vanbeethoven/dates)

이번 연주회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9월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상연된다. 베토벤의 곡들 중 가장 대중적인 5번 교향곡 '운명'의 인트로가 4분정도 콘서트홀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콘서트홀 내부의 카펫과 의자에도 깜짝 장치가 준비될 것으로 보여, 관객들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는 '임모탈 베토벤(IMMORTAL BEETHOVEN)'이라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연주하는 정기공연에 새로운 이벤트로 VR 오케스트라 체험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오큘러스 리프트, 기어VR용 어플리케이션 오케스트라VR(Orchestra VR)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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