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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GVRC- VR 콘텐츠 한국공동관 운영 ‘최고예요.’

  • 상해- 최은용 기자 silverdd7@khplus.kr
  • 입력 2016.06.09 20:14
  • 수정 2016.06.1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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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VR 컨퍼런스인 GVRC가 개최되고 있는 CEIBS에서는 포럼 이외에도 중국내 VR 콘텐츠들을 경험할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피라미드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총 16개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업체인 매크로그래프를 통해 현지 한국공동관을 운영중이며, 투자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국내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VR콘텐츠 전시가 열리고 있는 피라미드홀

행사를 담당한 매크로그래프는 의미있는 한국공동관 운영을 위해 한국VR산업협회와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와 힘을 합쳐 공동관을 이끌고 있으며, GOVR, OVRO, 케이크테라피, AIXLAB, 프리즘미디어, 포켓메모리, 디지털히피, 베레스트, 벤타VR, 자몽, VRFC, DOES, 낭만팬더, VR8008이 VR 업체로 참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시회 현장

체험은 각사의 콘텐츠들을 미리 핸드폰에 담아와 HMD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은 즉석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위챗을 통해 업체들과의 연락이 가능토록 했다. 흥미를 끄는점은 국내에서 홀대받는 QR코드가 중국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하나의 도구였다는 점이다. 단순히 편안하다는 점을 떠나 이커머스와의 연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약간의 시샘어린 질투가 느껴지기도 했다.

국내 VR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관람객들의 목적에 따른 반응도 각기 달랐는데, B2B로 참관한 관람객들은 업체의 콘텐츠를 보며 어떤 카메라를 몇 대 사용했으며, 스티칭 방법과 기간, 비용 및 분당 제작단가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으며, B2C 관람객들은 콘텐츠보다는 어떠한 HMD로 가상현실을 볼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매크로그래프의 Time of Dice 를 체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절강성의 정부 관계자는 “중국 역시 가상현실에 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제부터 시작된 대입시험에 가상현실과 현실과의 차이점을 묻는 논술시험도 등장했다.”고 전하며 “한국의 콘텐츠들이 전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보고 느껴보고 싶어서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VR 콘텐츠 전시는 12일까지 진행이 되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VR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첫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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