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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RF #1] 완벽한 아이스케키를 꿈꾸며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VR데모'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6.10.06 15:47
  • 수정 2016.10.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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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스케키를 할 수 있을때 까지 개발하겠습니다."

농담처럼 웃으면서 이야기를 던졌지만 기자의 귀에는 진심처럼 느껴졌다. 밝게 웃는 그들의 몸짓에서 남자들만의 뭔가가 통한 것은 아닐까.

엠게임은 6일 상암DMC에서 개최된 코리아VR페스티벌 2016에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린세스메이커VR'을 비롯 자사가 개발중인 VR게임 3종과 롤러코스터 체험 등을 공개하면서 현재까지 개발중인 콘텐츠들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마니아들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린세스메이커 VR'데모 버전이 현장에 공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타이틀은 세계적인 명작 게임 가이낙스의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를 VR게임으로 옮겨놓은 작품이다. 현장에서 전시된 버전은 본 게임 파트 외에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버전으로 주인공(아버지)가 저택에 앉아 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체험이 시작되면 쇼파에 앉아 눈 앞에 여성 캐릭터가 눈에 들어 온다. 주인공을 향해 함박 웃음을 짓는 캐릭터는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HTC바이브 콘트롤러를 이용,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현장 시연 버전에서는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의상을 바꾸는 등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포지셔널 트랙킹이 이용돼 위 아래에서 캐릭터를 관찰할 수 있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녹여내면서 남성 유저들의 로망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프린세스메이커VR'은 오는 2017년 출시될 예정이다.

엠게임 김용준 실장은 "보다 현실적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퀄리티 향상에 힘쓰고 있다"라며 "유저분들이 만족할만한 퀄리티까지 게임을 개발해 좋은 게임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현장에서 신작 AR게임 '캐치몬'과 카지노 VR, 우주탐험 VR, 귀혼 소울세이버를 공개했다.

 또, 외국에서 공수한 홀로렌즈 개발킷을 이용 '프린세스메이커'AR시연버전을 준비해 일부 참가자들에게 시연하면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용준 실장은 불과 2주 전에 관련 개발킷을 공수해 테스트차원에서 첫 빌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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