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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M게임즈 '오버턴', '스매싱 더 배틀'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상반기 출시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01.09 13:32
  • 수정 2017.0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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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HG가 개발한 VR게임 '오버턴'이 YJM게임즈 품에 안겼다. '오버턴'은 국내를 대표하는 VR게임사 스튜디오HG의 차기작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국산 VR게임계 기대작이다.

YJM게임즈는 9일 스튜디오HG가 개발한 '스매싱 더 배틀'의 HTC바이브 버전과, '오버턴'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버턴'은 VR환경에서 맵 상을 이동하면서 적과 총격전, 육박전, 검술 대결 등을 펼치는 액션게임을 기반으로 어드벤쳐적인 요소를 쌓아올린 퓨전 게임이다. 한대훈 대표만의 유니크한 그래픽 스타일을 바탕으로 게임적 재미 요소들을 더해 개발됐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스타일을 보유한 VR콘텐츠이면서도 간편한 조작법과 화려한 액션 콘트롤로 인해 국내를 대표하는 기대작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초 스튜디오HG가 개발한 '오버턴'을 계약하기 위해 다수 퍼블리셔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스튜디오HG는 그 중 YJM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YJM게임즈는 지난 10월 경기 게임창조오디션에서 민용재 대표가 이 게임 심사를 담당한 이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며, 스튜디오HG가 이를 최종 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YJM게임즈가 지금까지 VR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고 앞으로도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보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YJM게임즈는 최근 VR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국내 VR스타트업들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가는가하면 2월부터는 VR방 프렌차이즈 사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후 VR플랫폼 등을 오픈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이어나가는 기업이다.

여기에 '오버턴'이라는 굵직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VR분야에 강력한 퍼블리셔로 떠오를 가능성이 예고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는 "스매싱 더 배틀과 오버턴 두 게임 모두 수준 높은 그래픽과 최적화된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며 “스튜디오HG 외에도 자체 VR게임 개발 등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매싱 더 배틀'과 '오버턴'은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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