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여의도 IFC몰 L3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유저 시연행사는 PS4와 PS4 Pro를 비롯해 PSVR까지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철권7’, ‘피파 17’, ‘NBA 2K17’ 등 PS4 인기작과 함께 ‘Knack Ⅱ’, ‘New 모두의 GOLF’, ‘DJ MAX RESPECT’ 등 출시 예정작을 포함한 총 11종의 타이틀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PSVR이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플레이룸 VR’,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드라이브 클럽 VR’, ‘파포인트’ 등 5종의 게임으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는 SIEK가 국내 시장에서 PSVR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3종의 신작이 공개되는 PS4와 달리, PSVR은 이미 많은 행사에서 선보였던 타이틀이 다시 등장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SIEK 측은 “이번 행사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PSVR 타이틀이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SIEK는 지속적으로 PSVR 타이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IEK는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PSVR을 시연한 방문객에게 PS4·PSVR 구매 프로모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폰을 받은 방문객이라면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PSVR 구매 시 PlayStationPlus 3개월 이용권을, PS4 구매 시 듀얼쇼크4 충전 거치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PSVR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구매 욕구에 불을 붙일 만한 이벤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SIEK 측은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연 행사를 진행해왔다”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놀러와, 콘솔과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