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대작 풍년 속 의외의 최강자 ‘갑툭튀’

– 대학생팀 ‘디저빙 라이프’, 다운 1위 기록 … ‘탈로스의 법칙’, ‘더 갤러리’ 등 흥행 돌풍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10.23 19: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작들의 연이은 등장과 흥행에 힘입어, 스팀 VR 차트가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디저빙 라이브’와 ‘탈로스의 법칙 VR’이 각각 다운로드 및 매출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 기대작들의 출시 행렬 속에서 대학생들이 개발한 ‘디저빙 라이프’가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0월 3주차 스팀 VR 신작 차트는 ‘탈로스의 법칙 VR’, ‘더 갤러리 – 에피소드 2’, ‘오버턴’, 등 글로벌 VR 유저들을 사로잡은 기대작들로 풍년을 맞았다. 해당 작품들은 3,000~4,000 이상의 다운로드와 1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기대에 걸맞은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대학생 프로젝트인 ‘디저빙 라이프’도 무려 9천 다운로드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스팀 VR 신작 차트의 흥행 분위기에 힘을 더했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디저빙 라이프’가 9,141 다운로드로 최정상에 등극했다. HTC바이브 독점, 대학생 프로젝트, VR 방탈출이라는 한계에도 대기록을 세운 만큼, 향후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어 2위인 클라우드헤드 게임즈의 ‘더 갤러리 – 에피소드 2’는 4,447 다운로드를, 3위를 차지한 크로팀의 ‘탈로스의 법칙 VR’은 3,953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 뒤로 2,973다운로드로 4위에 오른 ‘오버턴’이 해외 대작들 사이에서 국산 VR 게임의 자존심을 지켰고, ‘탭하우스 VR’은 1,729 다운로드로 5위에 머물렀다. 

반면, ‘매출’ 랭킹에서는 1억 7,000만원을 벌어들인 ‘탈로스의 법칙 VR’과 1억 4,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더 갤러리 – 에피소드 2’가 아슬아슬한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 스튜디오HG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오버턴’도 8,560만원의 첫 주 성적이 집계되면서, 상위권 세 작품이 지난주 VR 신작 흥행 돌풍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외에도 버티고 게임즈의 ‘스카이월드’와 아우터 브레인 스튜디오의 ‘오르간 쿼터’가 각각 4위, 5위로 차트 하위권에 자리 잡았다.

한편, 금일(23일) 스팀 VR 인기 차트 20위권에 엔투스튜디오의 ‘인투 더 리듬 VR’과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 스튜디오HG의 ‘오버턴’ 등 국산 VR게임 3종이 등장했다. 특히, 업데이트를 진행한 ‘오버턴’을 제외하고는 할인 프로모션이나 특별한 이슈가 없어, 유저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디저빙 라이프’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치열한 사투, ‘디저빙 라이프’다.
이 게임은 오스트리아 대학생들이 프로젝트로 개발한 HTC바이브 전용 VR 방탈출 게임이다. 완전히 낯선 집에 갇힌 유저는 쇠사슬로 묶인 몸을 풀고, 곳곳에 숨어있는 수수께끼들을 풀면서 자유를 위한 투쟁에 나서야한다. ‘디저빙 라이프’에는 8개의 주제를 가진 방들이 존재하며, 가상현실에서도 세심한 관찰력과 순간적인 판단력을 활용하는 것만이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디저빙 라이프’는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HTC바이브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탈로스의 법칙 VR’
VR로 더욱 강력해진 최강의 퍼즐게임, ‘탈로스의 법칙 VR’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출시된 동명의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VR 퍼즐게임으로, 고대와 미래가 결합된 환상적인 배경 속에서 색다른 방식의 퍼즐들을 풀어나가야 하는 게임이다. 특히 원작과 달리 VR에서는 양손 콘트롤러를 활용하는 만큼, 블록을 돌리거나 직접 퍼즐을 맞추는 등 이전보다 실감나고 직관적인 조작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탈로스의 법칙 VR’은 지난 10월 18일 정식 출시됐으며, 43,000원의 판매 가격이 책정됐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