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신사의 게임'계 대표작 '섬란 카구라 피치 비치 스플래시(이하 섬란 카구라PBS)' VR버전이 글로벌 시장을 습격한다.
마벨로우스 게임즈는 5일 자사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섬란 카구라PBS' 1.03 버전과 신규 DLC인 '발키리 드라이므 비쿠니(BHIKKHUNI) 캐릭터'를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VR기기를 활용해 전반적인 콘텐츠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버전으로 개발됐다. 쉽게 말해 수영복 입은 여성 캐릭터들이 30명 이상 등장해 이들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당초 이 DLC는 일본지역 한정으로 제작돼 배포됐던 버전으로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타이틀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플레이해 볼 수 있게 됐다.
보다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면 팔찌를 차야 할지도 모른다. 일단 업데이트 내용은 탈의실에서 VR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상상에 맡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가 '섬란카구라 시리즈'판매량과 '플레이스테이션VR'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