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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첫 주 24억 매출' 역대 2위 기록 세운 ‘서브나우티카’ 화제

- 3년간 얼리 억세스 불구, 글로벌 히트작 '증명' … ‘후르츠 어택 VR’, 2월 스팀 출시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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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억세스만으로도 전 세계 VR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수중 어드벤처’ 대작이 마침내 거대한 쓰나미와 함께 스팀 VR 차트에 상륙했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정식 출시를 마친 ‘서브나우티카’가 다운로드와 매출 차트를 모조리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출시 기간 수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작임에도, 해당 타이틀은 정식 출시와 동시에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1월 4주차 스팀 VR 신작 차트를 지배한 스타는 단연 ‘서브나우티카’다. 지난 2014년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이후 3년간 약 182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첫 주간 총 10만이 넘는 추가 판매고를 기록했다. 더불어 약 24억 원의 첫 주 매출까지 기록하면서, ‘서브나우티카’는 말 그대로 ‘대작의 품격’을 단 한 주 만에 증명해냈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서브나우티카’가 101,104 다운로드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아이미노의 서정적인 VR게임 ‘더 센트 오브 서머’가 3,322 다운로드로 2위를 차지했으며, VR 스포츠 ‘D.R.I.L.L.’이 2,556 다운로드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프리모디언’과 ‘클락: 후바 VR’이 각각 4위와 5위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매출’ 랭킹에서도 ‘서브나우티카’의 태풍이 몰아쳤다. ‘서브나우티카’는 무려 23억 6,583만원의 첫 주 매출을 기록하며, ‘폴아웃 4 VR’에 이어 역대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6,18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프리모디언’은 2위를, 신 스튜디오의 ‘더 퍼펙트 스나이퍼’는 1,339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서브나우티카’가 대기록과 함께 차트를 이끌었음에도, 공동 4위에 오른 ‘판타스틱 비스츠 앤 웨어 투 파인드 뎀 VR 익스피리언스’와 ‘건즈 앤 노츠’는 단 810만원의 매출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국내 게임 개발사인 나날이스튜디오가 개발한 아기자기한 VR 슈팅게임 ‘후르츠 어택 VR’이 오는 2월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후르츠 어택 VR’은 사방에서 날아오는 과일 외계인들을 스피커 로봇의 음파 공격으로 막아내는 게임으로, 양손의 콘트롤러를 활용해 영화 ‘원티드’에서 보던 곡선 슈팅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서브나우티카’
스팀 VR게임을 대표하는 외계 해양 어드벤처, ‘서브나우티카’다.
외계 행성의 바다 한가운데 잠수함과 함께 불시착한 유저는 수많은 위험 속에서 보다 많은 지역들을 탐험해야한다. 해저 기지를 건설하고 자신만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밤의 포식자들이 내뿜는 살기 속에서 행성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얼리 억세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된 ‘서브나우티카’는 26,000원에 판매 중이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프리모디언’
외계 고대 문명이 맞이하는 종말의 날, ‘프리모디언’이다.
그로테스크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이 게임에서 유저는 외계 행성의 다양한 생물들과 치열한 근접전을 벌이게 된다. 권총부터 석궁, 수류탄 등 다채로운 무기 활용이 가능하며, 괴상한 과일이나 생물들을 먹어가며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프리모디언’은 2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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