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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PSVR 글로벌 Top5] 파포인트·브라보팀 ‘인기’…VR FPS ‘전성시대’

- 에임 콘트롤러 번들팩 3국서 ‘초강세’ … ‘롤코 타이쿤’ VR, 상반기 출시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3.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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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외형과 달리 뛰어난 조작감과 현실감으로 PSVR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임 콘트롤러과 손잡은 VR FPS게임들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인기 타이틀로 성장한 ‘파포인트’에 이어,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신작 ‘브라보팀’ 역시 번들팩을 발매하며 한미일 PSVR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3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VR FPS게임들의 호성적이 눈길을 끈다. 먼저 임펄스기어가 개발한 ‘파포인트’는 VR FPS게임의 대표주자다. 앞서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낸 ‘파포인트’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미국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차트에서도 2위로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첫 번째 VR FPS 장르 ‘킬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정식 출시를 마친 ‘브라보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브라보 팀’은 첫 공개부터 과거 ‘레인보우 식스’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처럼 대테러 진압작전을 내세운 VR FPS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예약 당시 1위를 거머쥔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주 정식 발매와 함께 일본 차트에서 2위로 순위를 급격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일본에서 비인기 장르로 분류되는 FPS게임이라는 점에서, 향후 한국과 미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번 주에도 ‘노병’들의 활약은 여전히 두드러졌다. 미국 차트에서는 ‘배트맨: 아캄 VR’과 ‘이브: 발키리’가 사라진 자리에는 ‘스타 트렉: 브릿지 크루’와 ‘드라이브클럽 VR’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신작들을 제치고 재차 차트에 진입했으며, 한국에서는 오프라인 차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차원게임 넵튠 VIIR’이 5위로 랭크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아타리 쇼크’로 유명한 북미 게임사 ‘아타리’가 자사 첫 VR게임인 ‘롤러코스터 타이쿤 조이라이드’를 이달 말 ‘GD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 이후 최초 시연을 진행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조이라이드’는 2018년 상반기 중 PSVR로 출시될 예정이나,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다른 VR 롤러코스터처럼 멀미를 잡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아타리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브라보 팀’
VR 특수부대의 숨 막히는 대테러 진압작전, ‘브라보 팀’이다.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브라보 팀’은 현대 동유럽을 배경으로 팀원들과 함께 대테러 진압작전을 펼치는 VR FPS게임이다.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전투 현장 속에서, 유저는 NPC 혹은 온라인 유저들과의 긴밀한 협동 플레이를 통해 적들을 하나둘씩 제거해나가야 한다.

특히, ‘브라보 팀’은 과거 ‘레인보우 시리즈’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술적인 움직임이 강조된 게임이다. 벽 뒤에 숨거나 조준경을 머리 위로 올려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정교한 분석을 통한 진입로 선택과 정확한 순간에 이뤄지는 재장전까지 승리를 위해서는 ‘재빠른 손놀림’, ‘정교한 동체시력’, ‘명석한 판단력’의 3박자가 요구된다.

위험의 순간, 자신의 몸을 바쳐 영웅이 되고자 하는 ‘베테랑’ PSVR 유저들이라면 이번 주말 ‘브라보 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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