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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02 10:19
  • 수정 2018.04.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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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진행된 SKT T1과 KSV의 경기에서 '뱅' 배준식의 카이사가 플레이가 화제에 올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에 140번째로 합류한 챔피언인 카이사는 지속적인 버프를 받으면서 현재 솔로랭크 승률 52.54%를 기록, 원딜중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이사의 사기적인 능력은 플레이오프에서 나타났다. 배준식의 카이사가 마지막 한타에서 적 3명에게 돌진, 탈진이 걸린 상태에서 셋을 모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KSV의 미드 카르마, 원딜 케이틀린, 서폿 브라움 세 챔피언이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를 피해 위로 움직인 순간 배준식의 카이사가 궁극기를 활용, 케이틀린에게 돌진했다. 배준식은 브라움이 탈진을 걸자 e스킬을 활용, 순간 은신으로 탈진을 무력화시킨 이후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이후 브라움의 패시브 스킬인 동상의 4타 스턴을 피해 점멸을 사용, 거리를 벌린 후 카르마와 브라움을 연달아 잡아냈다. 이 한타로 SKT는 1세트를 승리했다. 이후 KSV는 카이사를 밴하며 밴카드를 소모, 밴픽에서 불리함을 이어가야만 했다. 결국 플레이오프는 카이사라는 카드를 활용한 SKT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지난 서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칼리스타가 5경기 출전해 승률 100%를 기록,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7경기 동안 밴이 된 기록이 있다. 팬들은 칼리스타의 예를 들며 배준식의 카이사 플레이가 카이사의 등장 경기이자 고별 경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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