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대표는 누가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4월 3일 ‘펜타스톰’ 월드컵의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텐센트가 주최하며, 전 세계 규모의 대회로 알려졌다. ‘펜타스톰’ 월드컵의 정식 명칭은 ‘2018 Arena of Valor World Cup(2018 AWC)’로 올 여름 미국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 AIC 50만 달러(약 5.5억 원)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MOBA 게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펜타스톰'은 4월 3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팀을 모집한다. 선발전은 4월 21일 1차 조별 토너먼트를 거친 후 8강부터 2차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선발전에서 우승한 1개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월드컵 진출권을 비롯해 5000다이아를 지급한다.
한편, 이번 ‘펜타스톰’ 월드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가한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 및 권역에서 대표팀 선발을 위한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며, 와일드 카드 3장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와일드카드는 2장은 동남아 지역 대회 TOG 우승국인 태국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AIC 에서 우승한 대만이 차지했으며, 현재 남은 한 장에 대한 선발 방식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