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게임들의 콘솔 플랫폼 교체 소식이 눈길을 끌고있다.
넷마블은 지난 2월 NTP를 통해 ‘세븐나이츠’의 스위치 버전의 개발을 발표했다. 중국 모바일 시장 확대를 계기로 모바일시장 외의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모두의 마블’ 등 자사 게임의 콘솔화를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블루홀의 MMORPG ‘테라’ 또한 지난 4월 3일, PS4와 XBOX one 버전을 북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PC버전의 조작감을 게임패드에서도 자연스러운 이식률을 보여주며 비공개 테스트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넥스트플로어 역시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I·P를 이용해 스위치 게임을 제작 중이며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어 콘솔 버전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외에도 국내 인디게임들도 콘솔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닌텐도가 스위치의 게임 개발툴을 한국 게임 제작자들에게 공개함에 따라 국내 게임의 콘솔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