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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뱅‘ 활약 앞세워 1세트 선취

  • 상암=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04 17:59
  • 수정 2018.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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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 '뱅' 배준식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뱅의 활약을 앞세운 S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출처= 경향게임스)
뱅의 활약을 앞세운 S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출처= 경향게임스)

1세트 라인전은 팽팽하게 펼쳐졌다. ‘러쉬’ 이윤재가 초반 바다 드래곤 사냥을 시도했지만 SKT T1(이하 SKT)의 저지에 무난하게 막혔다. 이후 미드에서 ‘유칼’ 손우현의 탈리아가 ‘블랭크’ 강선구의 자르반을 노렸지만 회피에 성공, 사상자 없이 흘러갔다. 바텀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kt의 바텀이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SKT의 바텀의 격렬한 저항에 오히려 ‘스맵’ 송경호의 텔레포트가 빠졌다. 바텀과 미드에서 계속해서 전투가 벌어졌지만 서로 스펠 교환 정도에 그치며 킬이 나오지는 않았다. SKT는 ‘뱅’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상대의 스킬을 피하며 살아갔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유칼’의 탈리아를 노렸지만 올라프의 반격에 오히려 위기에 빠졌다. 아지르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아 귀환했다.

탑에서는 나르와 ‘트할’ 박혁권의 스웨인이 궁극기를 교환하며 전투를 벌였지만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기에는 부족했다. 16분 탈리아가 궁극기를 활용해 탑 로밍에 성공, 스웨인을 잡아냈다. SKT는 바로 바다 드래곤 트라이에 나섰고, kt가 전투를 걸었다. 나르가 자르반을 잡아내며 kt가 SKT를 밀어냈고, SKT의 바텀라인 포탑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속도를 내기 시작한 kt는 미드타워 공략에 성공하며 한 걸음 더 앞서나갔다.

SKT도 가만 있지 않았다. 한타를 건 SKT가 스웨인의 텔레포를 이용해서 뒤를 잡았다. ‘마타’ 조세형의 알리스타, 탈리아에 이어 올라프를 잡아낸 SKT가 바론을 잡아냈다. kt는 바론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와 나르가 죽으며 SKT에 흐름을 내줬다. SKT가 화염용을 가져간데 이어 kt의 타워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kt도 탑에서 스웨인을 잡아냈지만 곧이어 트리스타나가 바텀에서 나르를 잡고 킬을 기록했다. 3킬 2어시스트를 기록한 트리스타나를 앞세운 SKT가 kt의 2차 타워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나르가 기습을 노렸지만 오히려 트리스타나에게 밀려났다.

SKT가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무난하게 미드, 탑 억제기를 밀어낸 SKT는 바텀으로 진격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트리스타나가 자야를 1:1로 잡아낸 SKT가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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