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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위대한 정글러의 귀환

  • 상암=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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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스코어’ 고동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며 2세트를 가져갔다.

 

kt선수들이 승리한 직후 피드백을 나누고 있다 (출처= 경향게임스)
kt선수들이 승리한 직후 피드백을 나누고 있다 (출처= 경향게임스)

‘스코어’ 고동빈의 올라프는 게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정글에 들어가 ‘블랭크’ 강선구의 자르반을 노렸다. ‘스맵’ 송경호의 카밀도 SKT의 정글로 들어가며 올라프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국 올라프가 레드를 먹고 있던 자르반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이후 올라프가 레벨 우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SKT의 정글에 진입, 자르반을 압박했다. KT가 정글의 우위를 무기로 초반 전 라인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초반이 지나자 적극적인 전투가 펼쳐졌다.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가 자르반을 노렸다. 자르반이 잡힌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스웨인이 점멸을 활용해 아지르를 잡아냈다. 이후 올라프가 스웨인을 추격했지만 SKT의 바텀 라인이 올라오며 스웨인을 구해냈다. 직후 ‘트할’ 박혁권의 갱플랭크가 ‘스맵’ 송경호의 카밀을 잡아냈다. 미드에서 전투가 이어졌다. 미드 정글간 2:2 싸움에서 스웨인과 자르반, 올라프가 교환되며 kt가 이익을 봤다. 아지르가 3킬째를 기록한데 이어 뒤이어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냈다. SKT가 탑 바텀 스왑을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kt가 올라프를 앞세워 계속해서 이득을 봤다. 올라프와 ‘마타’ 조세형의 브라움이 바텀에서 갱플랭크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SKT는 협곡을 전령을 활용해 kt의 미드타워를 밀어내며 피해를 줄였다.

kt가 2연속으로 대지 드래곤을 획득하며 아지르와 칼리스타를 가진 조합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바론 앞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브라움의 스킬을 활용 자르반을 잡아냈다. 이어서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가 점멸이 빠졌다. SKT는 싸움을 걸었지만 kt가 빠르게 바론을 먹고 빠져나갔다. kt가 SKT를 압박하는 가운데 ‘뱅’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브라움과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kt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대지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하고 이어 자르반을 잡아냈다. SKT의 본진 앞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kt가 위기를 맞았다. SKT의 이니시에이팅에 카밀이 아무것도 못하고 사망, kt가 불리한 전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아지르가 궁극기를 활용하며 kt의 패배를 막으며 전투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전투에서 자르반의 이니시에이팅을 완벽하게 막아낸 kt가 2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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