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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리 … 아프리카와 결승 티켓 놓고 격돌

  • 상암=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04 20:53
  • 수정 2018.04.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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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의 선택은 정글 집중 공략이었다. 주요 정글 챔피언들을 밴하며 ‘블랭크’ 강선구의 픽을 자르반으로 한정했다. 4세트 역시 ‘스코어’ 고동빈이 그라가스를 선택하며 강선구에게 자르반을 강요했다. SKT의 선택은 정면돌파였다. 강선구는 카직스를 픽하며 더 공격적인 플레이에 나섰지만 kt의 노련함에 무릎을 꿇었다.

 

kt가 승리를 거두며 아프리카와 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출처= 경향게임스)
kt가 승리를 거두며 아프리카와 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출처= 경향게임스)

퍼블은 역시 kt였다. ‘유칼’ 손우현의 스웨인과 그라가스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잡았다. 하지만 바로 카직스가 스웨인을 잡아냈다. 바텀에서도 연달아 승전보가 들렸다. ‘울프’ 이재완이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잡는데 성공했다. kt가 또다시 미드에서 싸움을 걸었다. 스웨인, ‘스맵’ 송경호의 카밀, ‘마타’ 조세형의 쉔까지 3인이 아지르를 노렸다. 카직스와 ‘트할’ 박혁권의 뽀삐가 반격을 통해 스웨인을 잡아냈지만 뽀삐가 잡히며 kt가 2:1 교환에 성공했다. SKT가 점멸 없는 스웨인을 노렸다. 아지르와 카직스가 궁극기를 활용해 스웨인을 노린순간 그라가스가 등장해 스웨인을 구해냈다. 그라가스의 궁극기 활용을 통해 오히려 카직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블랭크는 압박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경향게임스)
블랭크는 압박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경향게임스)

kt가 난전 상황 속에서 ‘울프’ 이재완의 라칸과 바텀 포탑을 가져갔다. SKT는 카직스와 뽀삐가 카밀을 노렸지만 카밀이 카직스를 데려가며 블랭크 말리기에 계속해서 성공했다. 한타에서도 kt가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카밀은 뽀삐와 이즈리얼을 붙잡으며 살아나갔다. 진형이 갈린 상황에서 아지르가 잡히며 SKT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SKT는 뽀삐와 라칸을 이용한 연계 CC로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잡아냈다. 이후 바론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4:5 한타에서 패배했다. kt는 뽀삐가 텔레포트가 없는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바론을 잡아냈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kt가 탐 억제기를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카밀이 한때 잡히며 불안했지만 kt가 곧이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3:1로 플레이오프 2라운에 진출했다. kt는 부산행 결승 티켓을 놓고 아프리카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겨루게 됐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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