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이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북미지역의 학교들은 수업 중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학생들이 속출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추세다.
에픽게임즈는 얼마 전 모바일 버전의 로딩화면에 “힐만 씨가 수업 중에는 게임을 그만하라고 합니다.”라는 문장을 추가했다. 이는 ‘힐만‘이라는 교사가 ‘포트나이트’의 레딧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힐만은 자신도 ‘포트나이트’를 좋아하지만 모바일 버전 출시 후 자신의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고민이었다. 힐만은 에픽게임즈에 ''포트나이트' 로딩 창에 수업 중 게임을 하지 말아라라는 멘트를 추가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에픽게임즈는 빠르게 의견을 수렴해 ‘포트나이트’ iOS 버전의 로딩화면에 해당 문장을 추가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난 달 12일부터 ‘포트나이트’ iOS 모바일 버전의 테스트를 진행해 지난 4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