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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 100대 게임 리스트 공개 … 닌텐도 게임 인기 '여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06 14:35
  • 수정 2018.04.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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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창립해 게임 뉴스와 리뷰를 제공해 온 미국의 게임 저널리즘 IGN이 유튜브를 통해 100대 게임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100대 게임에는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게임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그 중 10위까지의 게임을 소개한다.

10위는 1996년에 발매된 ‘슈퍼마리오64’다. 이 게임은 닌텐도 64 기반으로 제작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마리오’ 시리즈의 첫 3D게임이다. 3D게임 발전의 시작점이라는 평을 받는다.

 

슈퍼마리오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출처= Lukiegames 홈페이지)
슈퍼마리오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출처= Lukiegames 홈페이지)

9위는 2010년에 발매된 ‘레드 데드 리뎀션’이다. 록스타 샌디에고에서 개발한 서부 액션 어드벤처 3인칭 슈팅 비디오 게임이다. PlayStation3와 Xbox360으로 출시됐다. 2010년 GOTY(Game of the Year) 1위를 기록한 역사상 최고의 웨스턴 게임이다.

8위를 기록한 ‘하프라이프2’는 PC게임 메타스코어 역대 1위를 기록한 벨브 코퍼레이션의 FPS게임이다. 2004년에 발매되었으며 후속작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깬 작품이기도 하다.

7위는 고전 ‘테트리스’가 차지했다. 1984년 구소련의 프로그래메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만든 퍼즐게임으로 게임계의 전설과도 같다.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전통 퍼즐게임 ‘펜토미노’를 개량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다.

6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다.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1988년에 출시됐다. 현재 2D ‘마리오’의 기틀을 완전히 잡았다고 평가받는 게임이다. 오버월드라는 개념이 새롭게 도입된 게임이며, 쿠파 7인조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팬들에게 익숙한 슈퍼나뭇잎, 너구리, 신발 등 다양한 변신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젤다 시리즈의 설정 다수가 등장한 신들의 트라이포스 (출처= 게임화면 캡쳐)
젤다 시리즈의 설정 다수가 등장한 신들의 트라이포스 (출처=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캡쳐)

5위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타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임이다. 8Mbit 용량의 게임으로 마스터피스라고 불릴 정도다. 이후 ‘젤다 시리즈’에 대대로 이어지는 트라이포스, 봉인전쟁, 카카리코 마을 등의 설정이 이 게임을 통해 등장했다.

4위는 닌텐도에서 발매한 1986년 작(作) ‘메트로이드’다. 닌텐도의 간판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첫 작품 ‘메트로이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이후 계속해서 후속작이 만들어졌다. 북미와 유럽에서 높인 인기를 끌며 이 시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위는 이용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임, ‘포탈’이다. 디지펜 공과대학의 뉴클리어 몽키 소프트웨어에서 만든 졸업작품 ‘나바큘라 드롭’이라는 게임을 보고 밸브가 이들을 스카웃해서 만든 게임이다. ‘하프라이프’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포탈건을 이용해 입구와 출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2위를 차지한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다. 제 3회 일본 게임 대상 수상작이자 메타크리틱 게임 부분의 역대 스코어 1위,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50선,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판매수 1위 등을 기록한 게임의 전설 중 하나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초의 3D게임이며 ‘슈퍼 마리오 64’와 함께 3D 게임의 기틀을 세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슈퍼마리오 월드에서는 요시가 처음 등장했다 (출처= 슈퍼마리오월드 화면캡쳐)
슈퍼마리오 월드에서는 요시가 처음 등장했다 (출처= 슈퍼마리오월드 화면캡쳐)

대망의 1위는 1990년에 발매된 ‘슈퍼마리오 월드’다. 다양한 변신 기능과 아이템, 보너스 스테이지 등을 자랑하는 ‘슈퍼 마리오 월드’는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게임이다. 특히 BGM의 경우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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