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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게임 스튜디오, 1인 개발사가 살아남는 법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10 16:54
  • 수정 2018.04.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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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게임 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가 1인 개발사의 고충을 털어놨다.
 

임원호 대표는 3년에 걸쳐 좀비 스위퍼를 제작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임원호 대표는 3년에 걸쳐 좀비 스위퍼를 제작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최근 ‘좀비 스위퍼’를 출시한 아크 게임 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는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과 음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서 제작한 1인 개발자다. 그가 개발한 ‘좀비 스위퍼’는 게임창조오디션,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임원호 대표는 1인 개발자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1인 개발이기 때문에 콘텐츠 추가가 느린 점이 가장 아쉽다고 밝힌 임 대표는 퍼블리싱까지 직접 하면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좀비 스위퍼’의 경우 지뢰찾기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인 만큼 게임 초반부의 랜덤성을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고민이 많다고 한다. 이용자들의 폭이 넓은 캐쥬얼 게임 특성 상 난이도 조절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의 반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임 대표는 몸은 힘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좀비 소재로 게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게임들도 구상하고 있다는 임대표가 1인 개발을 넘어 퍼블리싱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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