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CK 결승] 킹존 드래곤 X, 핵심 선수는 ‘BDD’ 곽보성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11 17:4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킹존 드래곤 X의 핵심 선수는 미드라이너인 ‘BDD’ 곽보성이다.

 

비디디는 스프링 최고 선수의 자신감을 보였다 (출처=경향게임스)
비디디는 스프링 스플릿 MVP에 오르며 최고의 선수가 됐다 (출처=경향게임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은 언제나 미드였다. 미드는 맵의 중앙에 위치하며 탑과 바텀 라인에 빠르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드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곧 승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2013, 2015, 2016년 SKT T1이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데 있어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있었음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곽보성은 이번 스프링에서 시즌 MVP, 미드라인 KDA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곽보성의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는 3월 15일에 펼쳐진 kt와의 1세트 경기였다. 미드 챔피언이 집중 밴을 당한 상황에서 곽보성은 제라스 챔피언을 선택, 1킬 0데스 6어시스트 KDA 8.4, 킬 관여율 88%을 달성했다. 제라스는 도주기의 부재로 프로 경기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평을 받았지만 곽보성은 0데스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스프링 시즌 킹존 드래곤 X이 패배한 두 경기 모두 곽보성의 의아한 플레이가 원인이 됐다. 결국 킹존의 우승은 곽보성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해주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