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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

  • 이복현
  • 입력 2004.06.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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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이 기다리던 ‘은하영웅전설’이 드디어 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된다.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은 보스텍(대표 야마키 류이치)이 개발한 ‘은하영웅전설’ 클로즈베타를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보스텍과 함께 개발한 게임 ‘은하영웅전설’은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소설이 그 원작으로 1999년에는 PC게임으로 나왔다가 절판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넷마블은 ‘은하영웅전설’ 온라인게임개발의 기획단계부터 참여를 해왔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클로즈베타가 먼저 선보이고 있다.

게임 ‘은하영웅전설’은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했던 PC게임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IV’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2천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타입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우주함선들은 모두3D로 제작되었으며, 각 진영에서 동시에 300명씩 최대 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는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의 함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은하영웅전설 온라인은 전략 시뮬레이션, RTS(실시간전략), MMORPG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새로운 타입의 게임이다”며, “캐릭터의 성향등 원작의 일부만을 차용했던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달리, 은하영웅전설은 원작의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어 소설의 즐거움을 게임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은하영웅전설’은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상인 등의 직종 추가와 세션 시작시의 시대설정이나 각종 조건 설정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휴대 전화상으로 게임의 상황을 확인하는 등의 각종 미디어와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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