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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결승 #19]‘킹존시대’ 개막, 롤챔스 2시즌 연속 우승 기염

  • 부산=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4.14 22:49
  • 수정 2018.04.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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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가 롤챔스 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킹존의 시대가 열렸다 (출처= 경향게임스)
킹존의 시대가 열렸다 (출처= 경향게임스)

4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2018 스프링(이하 롤챔스)’ 결승전에서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킹존은 지난 2017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첫 우승한 데 이어 이번 시즌까지 챔피언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현존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무엇보다 킹존은 정규 시즌 16승 2패의 성적으로 결승에 직출한 팀으로서 그 결과에 힘입어 대다수 전문가들이 압도적인 우승을 점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1세트를 선점하지 못한 오점을 제외하고 남은 3세트 경기에서 완벽한 라인전을 펼치며 상대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킹존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챔피언 조합의 강점을 여지없이 드러내는가하면 탑 라이너인 ‘칸’ 김동하, 원딜러 ‘프레이’ 김종인, 정글러 ‘피넛’ 한왕호 등 각 포지션별 선수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킹존 선수들은 카이사를 매 경기 연속 활용하며 결정적인 승부처를 제공한 ‘프레이’ 김종인을 중심으로, 상대방이 한숨 돌릴 틈도 없이 화끈한 전투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롤챔스 역사상 SK텔레콤 T1, KT롤스터 등 이통사 게임단이 탈락하는 등 이변 연출과 신예들의 활약이 더해져 그 최종점에서 킹존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의미를 갖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킹존은 1억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가져가며, 오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독일 및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해외팀과 실력을 겨룬다.

한편, 이날 롤챔스 결승전은 5천석 규모의 관람석이 거의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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