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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월 간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업계 2위 등극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16 10:35
  • 수정 2018.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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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퍼블리셔 순위에 펄어비스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풀스택 애드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4월 16일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랭킹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월간 ‘검은사막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펄어비스가 국내 퍼블리셔 2위에 랭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월과 비교해 20계단 상승한 순위로써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의 순항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계속해서 2,3위를 지켜온 넷마블과 넥슨을 밀어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한국 퍼블리셔 국내 매출 순위는 흔히 3N으로 알려진 엔씨, 넷마블, 넥슨이 상위권을 독점해온 모양새기 때문이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또한 수치상으로도 큰 성장새를 보여줬다. 펄어비스의 퍼블리셔 국내 시장 점유율은 15.1%로 11.2%를 기록한 넷마블, 4.8%의 넥슨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펄어비스의 매출이 ‘검은사막 모바일’ 단일 콘텐츠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각각 1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 넥슨과의 비교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엔씨도 5종 게임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지만 ‘리니지M’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즉 펄어비스와 엔씨 모두 한가지 게임 타이틀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이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사진= 아이지에이웍스

엔씨의 1위 수성과 펄어비스의 2위 급상승은 결국 한 가지 킬러 타이틀 보유가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또한 여타 퍼블리셔들이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역량을 한 타이틀에 집중하지 못한 결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이밖에 지난 3월 신작 게임 중 매출 순위 TOP 100에 신규 진입한 게임 장르는 롤플레잉이 7종(7.5%)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찬가지로 롤플레잉 장르에 인기와 매출상승이 집중되는 현상은 비단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전 세계 국가들 중 유독 동아시아 국가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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