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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LoL e스포츠팀 공식창단…락스 타이거즈 인수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4.16 10:58
  • 수정 2018.04.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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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금일(16일)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프로게임단인 락스 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이하 HLE)’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e스포츠 관람객의 주 연령층은 10~35세(79%)로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LoL’ 게임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한화생명은 공식 창단에 앞서 지난 1월 락스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선수단의 활동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앞으로 한화생명은 팀 창단을 통해 e스포츠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LoL’을 좋아하는 1.9억명의 글로벌 팬들이 있어 게임단 운영을 통한 글로벌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즐기는 팬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선수들에겐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개인의 소양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해승 단장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e스포츠가 새로운 주류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창단을 통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삶에 생동감을 더하는 한화생명만의 ‘라이프 플러스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e스포츠 구단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e스포츠팀 'HEL'은 오는 하반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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