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인디라’에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휴식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인디게임 개발을 하면서 정체기가 온 한 개발자가 다른 개발자들의 극복 방법을 물었다.
1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가 차지했다. 개발자들 스스로가 한발 멈춰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란 이유였다. 2위는 ‘통장 잔액을 확인한다.’였다. 현실을 깨닫고 더 달릴 준비를 하게 해주는 까닭이다. 그 외에 다른 인디게임을 하며 쉰다가 3위, 각종 어워즈에 출품을 시도한다가 4위를 차지했다. 개발자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금수저로 태어나 외주를 주면 된다’라는 장난기 있는 댓글도 있었지만,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게임을 생각해보라’라는 조언도 있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