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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쿠키워즈 호평’ 데브시스터즈 ↑, ‘매출 개선 요구’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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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5.10%(750원) 상승한 1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274주 ‘사자’에 나서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끈 반면, 외국인은 3,278주를 순매도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이하 쿠키워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와 오름랩스가 공동개발 중인 전략게임 ‘쿠키워즈’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만 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했다. 유저들은 ‘쿠키워즈’의 깜찍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게임성에 호평을 남겼으며, ‘쿠키런’ I·P를 활용한 신작의 추가 공개에 따라 주가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3.77%(90원) 하락한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51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31,395주를 대거 매도했으며, 이에 따라 장중 신저가 기록도 6거래일 연속 갱신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최대주주 변경에도 매출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의 게임개발사업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추가했으나, 주가 반등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관리종목 지정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6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으나, 이마저도 납입일이 연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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