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언노운스 등의 PC 온라인게임이 큰 인기를 얻으며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는 금일(17일) 거래액이 분기 기준 57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은 4만802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자체분석 결과 ‘게임용’으로 이용되는 고사양PC의 판매 호조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밝혔다. 고사양 게임 ‘배틀 그라운드’가 시장 내 붐을 일으키며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편, 다나와는 앞으로도 게임용PC를 중심으로 샵다나와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강명종 e마켓본부장은 “게임 별, 그래픽 옵션별로 가장 최적화된 PC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와 UX를 연내 두루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