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 정준영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프로게이머로 변신한 가운데 새롭게 모델 출신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콩두 길리슈트에서 ‘카사블랑카(Casablanca)’ 아이디로 활동을 시작한 정준영은 실제 1박 2일 촬영현장에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며 이목을 끌었다. 정준영의 프로게이머 겸업은 e스포츠 전반에 대한 사회의 시각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팀 콰드로(Team Quadro)에 합류한 ‘DDugy’ 방민홍 역시 과거 모델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팀 콰드로는 APL(Afeeca Pubg League) 스플릿 1,2,3, 예선과 PSS(PUBG SUVIVOR SREIES) 예선 모두에 참여했지만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팀이 성적을 내기 전부터 선수의 과거가 주목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팀이 향후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리그 본선에 진출할 경우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