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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프로야구 시즌…모바일 야구게임 시즌 초 1위는 ‘컴프야’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7 14:23
  • 수정 2018.04.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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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개막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한국프로야구)’에서 각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연일 벌어지는 가운데, ‘컴투스프로야구2018(이하 컴프야)’가 올 시즌 초 모바일 야구게임 순위다툼 속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 ‘컴투스프로야구2018’ (사진=컴투스)
▲ ‘컴투스프로야구2018’ (사진=컴투스)

먼저 2018 시즌 초 모바일 야구게임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컴프야’로, 4월 17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매출 순위 25위에 랭크돼있다. 16년 동안 모바일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I·P 인지도와 그래픽·선수 데이터 등 시리즈마다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여왔다는 점이 ‘컴프야’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또한 매주 KBO 성적을 반영하는 Live 선수 시스템과 밴드 ‘노라조’와의 프로젝트 OST, KBSN 이기호·이용철 콤비의 중계 등도 눈길을 끈다.
 

▲ ‘이사만루2018’ (사진=넷마블)
▲ ‘이사만루2018’ (사진=넷마블)

‘컴프야’를 바짝 뒤쫓는 라이벌은 공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이사만루2018’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8위에 위치한 ‘이사만루’는 사실적인 고퀄리티 그래픽과 라이브 시즌 A·I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94~96년도 선수 및 신규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여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너클볼’, ‘너클 커브’ 등의 구종도 추가됨에 따라, 모바일 유저들과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프로야구 H2’ (사진=엔씨소프트)
▲ ‘프로야구 H2’ (사진=엔씨소프트)

뒤이어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 H2’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 ‘레드벨벳’을 앞세워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매출 순위 82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프로야구매니저’로 검증된 정교한 시뮬레이션과 매시간 진행되는 실시간 리그 매치 등은 여전히 매력적이나, 최근 접속불가 오류나 부족한 추가 콘텐츠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8’ (사진=컴투스)
▲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8’ (사진=컴투스)

모바일 야구게임 4위는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8(이하 컴프매)’가 차지했다. 매출 순위 117위에 오른 ‘컴프매’는 6년차 시즌을 맞아 KBO 공식 라이선스와 스포츠투아이를 통해 보다 세밀한 시뮬레이션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클랜’ 시스템을 선보였다. 더불어 김연정, 류세미, 서현숙, 안지현, 이미래 등 KBO 인기 치어리더 5인을 홍보 모델로 선정하며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 (사진=네오위즈게임즈)
▲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 (사진=네오위즈게임즈)

반면, 네오위즈게임즈의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이하 슬러거)’가 구글 매출 순위 128위를 기록, 모바일 야구게임 5위에 머물렀다. ‘슬러거’는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원작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작품으로, 나만의 프로야구 구단을 설립하거나 투데이올스타·연승·전설의팀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귀여운 캐릭터를 강조한 카툰 그래픽이 최근 모바일 야구게임 트렌드인 사실적인 그래픽과 차별화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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