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관검색어로 만들어낸 단어 퍼즐 '시먼트리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4.17 14:45
  • 수정 2018.04.17 14: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의 평범함은 몇퍼센트입니까? 
구글이 선보인 단어퍼즐게임 '시만트리스'를 통한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만트리스'는 유저들이 구글을 통해 검색한 단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퍼즐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 10개 단어가 등장한다 하나씩 위에서 새로운 단어들이 떨어지는데 이 단어들을 지워 나가는 것이 목표다.

'목욕'제시어에 '살인마'를 검색했더니 합격점. 큐브릭은 대단한감독이다
제시어 '목욕'에 '살인마'를 검색했더니 합격점. 큐브릭은 대단한감독이다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떨어질 공간이 없으면 게임은 거기서 끝난다. 단어를 지우는 방법은 연관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

예를들어 '달걀'을 제시어로 받으면 달걀을 검색한 유저들이 가장 많이 검색했을법한 단어를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은 당연한 답이며 '베이컨'을 입력하면 합격점. 아침식사로 달걀과 베이컨을 활용하기에 나온 풀이법이다.

상식적인 답변만 통하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질문이 'DOCTOR(의사)'가 나왔는데 'who(닥터후)'를 입력하니 통과다.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또, 'weather(날씨)'를 검색하는 질문에 'fine(맑음)'을 입력했더니 검색어 순위에 들어 있지 않았다. 사실상 날씨가 맑을때 굳이 날씨를 검색할 이유가 없었다는 뜻.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비교적 어렵다. 또 다른 의미에서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사고 방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도전을 원한다면 구글 시만트리스 (Seamantris)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