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세가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가 드라이드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손바닥 크기의 콘솔 게임기로, 1988년에 출시된 16비트 가정용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의 복각판이다. 닌텐도가 2017년 고전 게임팬들을 위해 슈퍼패미컴을 미니 사이즈로 출시, 인기를 끈 것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레트로 게임 팬들을 위해‘슈퍼마리오 월드’, ‘슈퍼마리오 카트’, ‘스트리트 파이터2’, ‘슈퍼 동키콩’,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등을 슈퍼패미컴 미니 버전과 함께 재출시했다.
팬들은 세가의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대표 게임들을 다시 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가 드라이브 역시 슈퍼패미컴에 상응할 만한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팬은 ‘소닉’ 시리즈와 ‘마이클 잭슨 문워커’ 등을 재발매 해달라며 자신이 가진 게임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