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中 I·P 불안 해소’ 위메이드 ↑, ‘신작 흥행 실패’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7 16: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무려 12.62%(6,600원) 상승한 58,9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14,369주 순매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973주와 71,764주 ‘사자’로 돌아서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중전열중문화발전과 공동사업을 통해 ‘미르의전설2’ I·P 침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와 자회사인 전기아이피는 향후 중전열중문화발전을 통해 ‘미르의전설2’ I·P 합법화 수권 관리에 나서며, 합법화 전환을 거부한 상품은 중국 행정기관에 신고 및 민·형사 소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국 매출 건전성 강화가 예상되면서, 위메이드는 52주 신고가를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14%(130원) 하락한 4,0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748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87주, 427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가 이어졌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초반부터 고전 중인 신작 ‘DC 언체인드’의 국내 매출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DC 언체인드’는 4월 17일 현재 구글 매출 143위, 애플 매출 195위에 머물러있는 상황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의 낮은 성과에 대한 불안감과 ‘DC 언체인드’ 북미·유럽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공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