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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최종 라인업 공개 … 10人10色 캐릭터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8 09:55
  • 수정 2018.04.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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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MBC가 인기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를 소재로 공동 제작에 나서는 신개념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가 4월 18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게임 캐릭터로 탄생한 10명의 등장인물을 최초 공개했다.
 

▲ 게임 일러스트로 공개된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10인 라인업 (사진=넥슨)
▲ 게임 일러스트로 공개된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10인 라인업 (사진=넥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니아’ 최종 라인업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배우 정혜성을 비롯해 우주소녀의 루다, JBJ의 권현빈, 방송인 샘 오취리, 작곡가 돈스파이크, 모델 구자성, 모델 한슬,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 래퍼 딘딘 등 10명의 스타들이 포함됐다. 특히 ‘두니아’는 캐릭터 소개를 위해 멤버들의 사진이 아닌 게임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 ‘모바일게임과 예능의 콜라보’라는 기획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 소개란에서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각 멤버별 성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합류 사실이 공개됐던 유노윤호는 현실 그대로 파이팅 넘치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혜성은 리더의 옆에서 계획을 세우는 치밀한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구자성과 샘 오취리는 야생에서 탁월한 신체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콤피’를 잡은 돈스파이크와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은 뛰어난 요리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재치 있는 딘딘의 입담과 막내라인을 담당할 루다와 권현빈, 한슬의 엉뚱한 매력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두니아’는 캐릭터 공개와 함께 첫 방송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촬영에 돌입하는 ‘두니아’는 오는 6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일밤 내 ‘오지의 마법사’ 후속작으로 편성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기존의 리얼 버라이어티 트렌드를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 장르를 내세워, 가상 세계 ‘두니아’와 현실 속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만나 펼쳐질 색다른 예능적 재미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넥슨과 MBC가 국내 게임사와 지상파 방송사가 최초로 합작해 선보이는 게임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제작한 박진경, 이재석 PD의 참여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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